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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에어딥, 니프코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MOU 체결

폭염 리스크 관리·열사병 안전 솔루션, 韓 스타트업-日 제조기업 ‘맞손’

 

(포탈뉴스통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투자기업인 지능형 공기질센서 전문기업 에어딥(AirDeep)이 일본 니프코(Nifco Inc.)사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과 총판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3일 제주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딥은 공기질센서에 AIoT 기술을 접목하여 공기질 오염, 흡연 탐지, 열사병 예방관제, 환기장치 및 에어컨 냉난방기 제어 등 AI를 이용하여 공기질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에어테크(AirTech) 기업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조달청 혁신제품에 선정된 ‘에어딥Q’는 구형 에어컨의 가동 현황도 실시간 탐지하는 AI 진동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불필요한 냉난방기 사용을 원격 감시하고 제어한다.

 

에어딥과 협약을 체결한 니프코는 1967년 설립된 일본의 기능성 플라스틱 부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주로 자동차, 가전, 스포츠 용품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패스너(Fasteners), 버클, 브라켓 등 다양한 정밀 몰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북미 유럽 전력에 약 30여개의 생산 및 연구개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에 상장되어있다.

 

2025년 기록적 폭염으로 한국과 일본 모두 열사병 예방 규제가 대폭 강화되자, 니프코는 자체 공장뿐 아니라 협력 공장과 물류센터 등 폭염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왔다. 이후 이를 신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제조·교육·공공 분야까지 적용 가능한 솔루션 파트너를 찾아왔고, 그 과정에서 에어딥의 기술력을 확인하며 협력을 추진했다.

 

니프코는 협약체결에 앞서 나고야 공장과 물류센터, 도쿄 사가미하라 공장 등에 에어딥의 ‘에어딥Q’, ‘에어딥R’를 기반으로 한 열사병 관제 시스템(Heatstroke Monitoring System)을 구축해 성능과 상업성을 검증했다.

 

니프코는 협약체결 전 PoC(개념증명)를 통해 니프코의 나고야 공장과 물류센터, 도쿄 사가미하라 공장에 에어딥의 지능형 공기질 센서 에어딥Q와 에어딥R을 기반으로 한 열사병 관제 시스템(Heatstroke Monitoring System)을 구축하고 성능과 상업성을 검증했다.

 

김유신 에어딥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제조·교육·공공 분야의 시장 니즈를 확인했고, 에어딥의 지능형 공기질 센서와 IoT 서비스의 현지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향후 일본 시장 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동, 미주 시장 등으로 니프코와의 사업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센터는 2021년 에어딥에 시드 투자를 단행했으며, 2023년 팁스(TIPS) 선정과 함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청년 연계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냉난방 공기질 센서 제어 및 챗봇 연계를 통한 특정 공간 제어 고도화’ 과제의 PoC 실증을 지원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뉴스출처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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