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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양영수 의원, 제주 MICE 산업 미래 걸린 ‘복합지구’ 사업, 정부 지정 위한 실질적 진척 없어 지정을 위해 노력 주문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4회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이 여전히 지지부진한 가운데, 제주관광공사가 제주 MICE 산업의 컨트롤타워로 재편된 이후에도 이렇다 할 진전이 없다고 지적했다.

 

올해 사단법인 제주마이스뷰로가 제주관광공사에 편입되며 공사 내 MICE 전담팀이 출범했다. 이에 따라 국제회의복합지구 추진 역시 제주관광공사가 주도해야 하는 과제가 됐지만 공사 차원의 전략 수립이나 정부와의 협의, 지정 요건 확보 등 구체적 성과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양의원은 “조직 개편까지 단행하며 전담팀까지 만든 상황에서 여전히 ‘검토 중’이라는 답변은 무책임하다”며 “현재까지 공사 차원에서 복합지구 지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구체적인 실행 일정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시설 외에도 숙박, 쇼핑, 공연 등 다양한 집객시설을 집적시켜 MICE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려는 정부 정책이다. 강남 삼성동과 잠실, 경기 고양, 부산 등 이미 7개 지역이 지정되어 운영 중이며, 군산·여수·울산·원주 등은 예비지구로 분류돼 각기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양 의원은 “복합지구 지정은 제주 MICE 산업의 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김용범 대표가 자신있게 말했던 지정이 갑자기 소극적인 답변이 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컨벤션센터와의 연계, 부대시설 조성 방안, 지자체 및 정부와의 협력 로드맵 등 전면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국제회의복합지구는 단순한 명칭이 아닌 국가 정책과 예산, 기업 유치의 출발점”이라며 “관광공사는 책임 있는 주체로서 컨벤션센터와 함께 지정 요건 충족을 위한 구체적 전략과 시한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제주는 지리적 매력과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정책적 실행력 부족으로 기회를 잃고 있다”며 “관광공사장은 더 이상 중간 관리자가 아닌 책임 당사자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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