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 (금)

  • 맑음동두천 9.9℃
  • 맑음강릉 12.2℃
  • 맑음서울 10.8℃
  • 맑음대전 11.2℃
  • 맑음대구 10.7℃
  • 맑음울산 11.1℃
  • 구름조금광주 12.3℃
  • 맑음부산 13.2℃
  • 맑음고창 11.9℃
  • 맑음제주 15.2℃
  • 맑음강화 10.0℃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10.4℃
  • 구름조금강진군 13.7℃
  • 맑음경주시 11.0℃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전라남도의회 임형석의원 “전남교육청, 선택적 예산안…신뢰 무너져 ‘유감’”

“다자녀가정 고교생 체험학습비 지원 ‘공약’해 놓고 예산 반영 안 해”

 

(포탈뉴스통신) 전남도교육청이 내년부터 다자녀 가구의 고등학생에게 체험학습비를 지급하기로 한 약속과 달리 세입 감소를 이유로 이를 본예산에 편성하지 않은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지난 11월 20일, 전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도교육청 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에게 “내년도 ‘다자녀가정 학생 교육비 지원 사업’ 예산안을 보면 고등학생 체험학습비 예산이 빠져 있다”며 “예산 상황이 어려우니까 다음에 반영하겠다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 아니냐”며 질타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중앙정부 등 이전수입과 기금 전입금 감소에 따라 올해 본예산 4조 8,850억 원 대비 4,440억 원이 감소한 4조 4,410억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11일,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임형석 의원은 전남도교육청 황성환 부교육감에게 “다자녀가정 교육비 지원 사업 확대는 교육행정 질문에서 교육감님의 답변을 얻었고, 조례 개정을 협의할 때 집행부가 재정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약속한 사업”이라며 “재정 상황을 검토해서 약속한 것인데 학생교육수당은 재정 여건이 안 좋아도 무조건 추진하면서 다자녀가정 교육비 지원 사업은 재정 여건이 어렵다고 입장을 바꾸면 행정의 신뢰가 무너지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어 “교육행정 질문을 했던 다른 의원님들도 마찬가지로 교육감님이 약속한 부분들이 있을 텐데, 의원에게 보고하고 약속했던 사항들을 추진하다가 재정 여건이 안 좋아서 중단하고 교육청이 하고 싶은 사업은 재정 상황에 상관없이 그대로 추진한다고 하면 어느 누가 이해할 수 있겠냐”며 “내년도 예산안에 다자녀가정 고등학생의 체험학습비 예산을 반영하지 않은 것은 심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성환 부교육감은 “내년도에 (고등학생 체험학습비) 예산을 책정해야 할 해인 건 정확한 지적”이라고 말했다. 또 “예산이 풍족하지 않은 상황이면 다른 우선순위의 교육활동비를 먼저 책정해 놓고 예산이 나아지면 추경이든 내년도 예산이든 다시 책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죄송하다. 이 부분은 우선순위이고, 염두에 두고 있던 사업 예산”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민석 국무총리, ‘마을 공동체 태양광’ 우수사례 현장 방문 (포탈뉴스통신) 김민석 국무총리(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는 11월 20일 오후, 마을 공동체 태양광 우수사례인 경기 여주시 구양리 마을 태양광 발전소 시설을 방문하여 마을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동체의 선도적인 노력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의 일환으로 주민 공동체 사업의 전국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는 주민 전체가 참여한 마을협동조합이 주도하여 약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수익 전액을 마을식당, 마을버스 등 마을 복지에 사용하여 공동체 회복과 연대형성에 기여하는 선도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햇빛연금 확대, 햇빛소득마을 조성 등을 국정과제로 채택했으며, 우선 농식품부 주도로 수도권 2개소를 선정하여 영농형 태양광 구축 및 발전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촌 마을태양광의 본격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 수용성 개선, 마을 주민의 사업역량 및 투자재원 확보 지원과 함께 애로사항 해소 등이 필요하다. 김 총리는 이날 마을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한 뒤 농촌태양광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