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탄소중립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수, 익산4)는 3년여 간의 위원회 활동 종료를 앞두고, 20일 세미나 개최와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특위는 보고서 채택에 앞서, ‘에너지 전환이 만든 도시의 변화’를 주제로 녹색전환연구소 고이지선 팀장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력 제고, 인구감소 대응 등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기 전, 마지막 실국별 업무보고에 들어갔다.
주요내용으로는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수립·이행 중인 만큼 이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고, 도 차원에서도 탄소중립 등 에너지 정책을 총괄할 전담 컨트롤타워 부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와 관련하여서는 충분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마무리했다.
탄소중립 특별위원회는 2022년 12월 전북도의 탄소중립 사회 전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한정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전북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총 5차례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법 제정에 따른 전북형 특례 발굴’ 등 7회의 토론회·포럼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도민 관심 제고에 힘써왔다.
아울러 6차례의 5분 자유발언과 2건의 도정질문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 전환 방안 ▲탄소중립추진단 설립 등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도정의 정책 변화를 견인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특위는 이날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전북도에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제적 대응 ▲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철저한 시행 ▲ 재생에너지 대안 마련 및 에너지 전담기관 설립 ▲ 새만금 발전과 탄소중립 이행 ▲ 탄소중립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확대 등 8가지 정책을 제시했다.
한정수위원장은 “지난 3년간 전북도 행정의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인식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제안하는 데 앞장섰다”며 “전북도의회는 탄소중립 실현 목표가 달성되는 그날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활동결과보고서는 오는 12월 15일(월), 제423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처리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