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 (금)

  • 구름조금동두천 11.6℃
  • 맑음강릉 12.8℃
  • 구름조금서울 12.3℃
  • 맑음대전 12.5℃
  • 맑음대구 12.4℃
  • 맑음울산 12.8℃
  • 맑음광주 12.7℃
  • 맑음부산 14.0℃
  • 구름조금고창 11.7℃
  • 구름조금제주 15.9℃
  • 구름조금강화 11.0℃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12.2℃
  • 구름조금강진군 13.6℃
  • 맑음경주시 12.8℃
  • 맑음거제 12.7℃
기상청 제공

부산시의회 이승우 시의원, 신유형 소비자 피해 대응 위한 ‘소비자 기본 조례’ 전면 개정 이끌어

'부산광역시 소비자 권익증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

 

(포탈뉴스통신)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소비자 권익증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오늘 열린 기획재경위원회 심사에서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소비자기본법'의 취지를 반영해, 부산시 차원의 소비자권익 보호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부산광역시 소비자 권익증진 지원 조례'는 제정 이후 사회·경제 환경 변화와 온라인 거래, 금융사기, 개인정보 유출 등 신유형 소비자 피해 증가에 충분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조례 제명이 상위법과 다르고, 조항 구성도 시대 변화에 부합하지 않아 전반적인 현행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전부개정안은 조례명을 '부산광역시 소비자 기본 조례'로 변경하고, 기존의 ‘권익증진 지원’ 중심에서 △소비자의 기본권 보장 △예방 중심 정책 △행정 추진체계 △소비자단체 지원까지 포괄하는 종합 소비자정책 조례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다수 지자체가 이미 ‘소비자 기본 조례’로 명칭을 정비한 흐름과도 궤를 같이 한다.

 

먼저, 총칙과 소비자 권익 증진 부분(제1조~제10조)에서는 기존 조례에 없던 △소비자의 8대 기본권, △소비자의 책무, △시장의 책무를 새로 규정하고, △정보제공, △소비자능력 향상, △개인정보 보호, △시험·검사, 조사의 의뢰, △취약계층 보호 등 예방·교육 중심 조항을 대폭 신설함으로써, 그동안 사후 피해구제에 치우쳐 있던 내용을 ‘기본권 보장 + 사전 예방’ 체계로 보완했다.

 

또한 소비자단체 관련 규정(제17조~제20조)도 새로 정비하여 공공-민간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소비자단체 등록요건과 변경신고, 허위등록 시 취소 근거를 명확히 하고(제17조·제18조), 예산 범위 내 재정지원 근거(제19조), 소비자 권익증진 유공자 포상 근거(제20조)를 마련해, 지역 소비자단체의 공익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상담·교육·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민간단체와의 협력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승우 의원은 “온라인 거래와 금융사기, 개인정보 유출, 고령층 대상 불공정거래 등 소비자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피해 호소에 그칠 수 없는 중요한 지역현안”이라며, “이번 전부개정을 통해 사후 구제 중심의 소극적 지원을 넘어, 정보 제공과 교육, 개인정보·취약계층 보호, 소비생활센터·소비자단체와의 협력까지 아우르는 예방 중심의 종합 소비자정책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조례가 통과되는 데 그치지 않고, 시행계획 수립과 사업평가 과정에서 소비자단체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실제로 시민이 체감하는 소비자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부산이 신유형 소비자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범적인 소비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송기섭 진천군수,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절박함을 담은 출사표를 군민들께 제출하는 심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 (포탈뉴스통신)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절박함을 담은 출사표를 군민들께 제출하는 심정으로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품고 민선 8기 마지막 해인 2026년 군정도 한치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1일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3회 진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진행된 시정연설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송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올 한 해를 포함해 민선8기 동안 일궈온 분야별 군정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의 지역발전 여건과 앞으로의 전략과 과제에 대한 구상을 자세히 밝혔다. 그는 “올 한 해는 비상계엄의 여파와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를 보냈다”며 “다행히 새 정부 출범으로 무너진 국가 시스템은 빠르게 복구됐고 경제 전반도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쓰러진 민생경제에 숨을 불어넣기 위해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온 중요한 해”였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존립 목적인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해 달려왔던 한 해”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속 양질의

사회

더보기
연천군, '2025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지방시대위원장상 수상 (포탈뉴스통신) 연천군은 지난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방시대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해 전국 지자체의 균형발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연천군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재인폭포공원 친수전망데크 설치사업’이 생태·지질자원 보전과 활용의 조화, 지역 브랜드화를 통한 생활인구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재인폭포 일대의 자연·문화 자원을 고부가가치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리 군이 가진 잠재력을 지역발전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재인폭포 권역의 관광 인프라 고도화,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