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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달성 북구의원, '북구의 이름, 이제 주민의 정신으로 세워야'

일제 잔재형 행정 명칭…‘북구 명칭 재검토 공론화 추진단’ 구성 제안

 

(포탈뉴스통신)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열린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 명칭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북구’라는 이름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행정 편의를 위해 만든 ‘방위 중심 구획체계’의 잔재로,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의 북구는 교육·문화·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광주의 중심도시로, 단순한 지리 표현의 명칭으로는 변화한 위상과 자긍심을 담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 ‘미추홀구’, 영월 ‘김삿갓면’, 포항 ‘호미곶면’ 등의 사례를 들며 “명칭 변경은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닌 도시 정체성을 세우는 문화운동이자 미래 투자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는 북구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북구 명칭 재검토 공론화 추진단’ 구성 ▴주민 공모 추진 ▴광주-전남 공동 브랜드 전략과 연계한 도시 정체성 프로젝트 발굴 등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서광주IC 역시 도시 확장으로 명칭의 의미가 퇴색된 만큼, ‘운암IC’로 변경해 지역 정체성에 맞추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 의원은 “지방자치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이름과 미래를 결정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이름을 바꾸는 일은 곧 우리의 정체성을 되찾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북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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