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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홍현숙 의원, “무장애도시 실현을 위한 근린공원 화장실 관리개선 촉구”

“전수조사·확충계획 수립하고, 자동문 설치부터 우선 추진해야”

 

(포탈뉴스통신) 홍현숙 여수시의회 의원은 11월 18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여수시는 무장애도시를 공식 선포했지만 정작 근린공원 화장실 등 생활 현장에서는 장애인과 노약자가 기본적인 불편을 겪고 있다”며 “무장애도시 선언에 걸맞은 화장실 편의시설 확충과 관리 체계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무장애 도시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시설을 이용하고 이동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계획·설계·시공된 도시를 의미한다”며 “이는 소수만을 위한 복지가 아니라 도시 전체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9년 여수시의회가 '여수시 무장애 도시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 ‘무장애 도시 연구회’를 구성해 정책 토론과 실태조사를 이어왔으며, 작년 4월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여수시가 무장애 도시를 공식 선포했다”며 “이제는 선언을 넘어 현장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뒤따라야 할 때”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지난 11월 8일 여수시 주요 근린공원 화장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공개하며 문제를 지적했다.

 

근린공원 화장실 10곳 중 출입문 자동문이 설치된 곳은 웅천친수공원 1곳뿐이었고, 일부 화장실은 장애인용 안전 손잡이와 비상벨이 미설치되거나 청결 상태가 미흡한 곳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무장애 도시의 최소 기준인 ‘접근성’조차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용자의 안전과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전반적인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첫 번째 개선 대안으로 “공원별 편의시설의 설치 유형, 상태, 작동 여부를 전수 조사하고, 이용 규모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선순위를 정해 중·단기 실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고장이나 미설치 구역은 즉시 보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두 번째로는 입구 자동문 설치를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출입문은 이동 약자가 가장 먼저 마주하는 물리적 장벽”이라며 “자동문 설치는 적은 예산으로도 큰 체감 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근린공원 화장실 정비 계획에서 우선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홍현숙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되는 불편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의 이동권과 이용권을 보장하는 무장애 여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여수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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