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8 (화)

  • 맑음동두천 5.4℃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5.3℃
  • 구름조금대전 6.9℃
  • 맑음대구 8.0℃
  • 맑음울산 7.2℃
  • 구름많음광주 7.9℃
  • 맑음부산 8.9℃
  • 구름많음고창 7.0℃
  • 흐림제주 10.7℃
  • 구름많음강화 3.9℃
  • 구름조금보은 5.3℃
  • 구름많음금산 6.0℃
  • 구름조금강진군 8.8℃
  • 맑음경주시 7.2℃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만 8~9세 월경 시작한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지원 선별복지라도 시작해야

 

(포탈뉴스통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은 최근 발의한 『경기도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하여, 지원 대상이 확대되면 다수 시·군이 예산 부담을 이유로 불참할 것이라는 우려를 경기도 관계자가 밝힌 가운데 유호준 의원이 입장문을 내고 “현행 조례 및 개정안 어디에도 ‘보편지원’을 강제하는 조항은 없다.”라며 강조한 뒤, “주어진 예산 내에 도지사가 구체적 지원 방식을 정하면 되는 일임에도, 경기도가 과잉반응하고 있다”라며 경기도의 반응에 유감을 표했다.

 

현행 조례는 11~18세 여성청소년에 한해 월경용품(기존 '생리용품')을 지원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법적 '청소년' 정의(9~24세)와 부합하지 않는 한계가 있으며, 월경이 조기화되는 건강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왔다. 이에 지원대상을 현행 11~18세에서 9~24세로 확대하자는 것이 유호준 의원의 주장이다.

 

실제로 월경을 시작한 만9세 10세 아이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음에도 경기도가 만11세부터 지원을 하고 있어 조기 월경을 시작한 여성청소년은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는 모순이 있다는 것이 유호준 의원의 설명이다. 당초 월경을 겪는 여성청소년의 월경용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작한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의 취지를 고려하면 만9~10세 여성청소년 중 월경을 겪는 이들이 있다면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월경용품 보편 지원 범위를 확대하면 막대한 추가 예산이 소요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유호준 의원은 “조례안 어디에도 ‘보편지원’이라는 내용은 없다.”라며 조례안의 내용을 재확인한 뒤, “경기도 관계자들과의 협의에 이어 지난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도 예산이 문제라면 만9~10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월경을 겪는 아이들로만 한정해서 지원하는 선별지원도 가능하다고 수없이 밝혀왔다”라며 예산이 없다면 월경을 시작한 아이들만이라도 선별적으로 지원하자고 밝혀왔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경기도청의 반대 움직임에 대해서 유호준 의원은 “도 관계자라는 익명에 숨어서, 도민들에게 공개된 행정사무감사 현장에서 본 의원이 공개한 ‘선별지원 필요’ 입장은 무시하며 자의적으로 조례안을 왜곡하고 있다.”라며 비판한 뒤, “조기 초경을 겪는 여성청소년의 존재를 알면서도, 이를 외면하는 경기도청의 태도에 도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 상당히 유감”이라며 “조례안을 왜곡하고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기에 집중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조기 초경 겪는 만9~10세 여성청소년들의 월경용품 부담을 완화할지 고민하길 바란다.”라며 추후 있을 예산안 심사에서 사업을 검증할 뜻을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UAE, 아랍 진출 '베이스캠프'…공동번영의 길 열어갈 것" (포탈뉴스통신) 중동·아프리카 순방을 나선 이재명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동포들을 격려하기 위해 17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만찬을 겸한 동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동포단체 대표, 경제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한글학교 관계자, 문화예술인, 국제기구 종사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 부부를 반갑게 맞이한 장광덕 UAE 한인회장은 "현지에서 '한국인이라서 믿음이 간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 혁신과 포용의 대한민국' 비전에 발맞춰 양국의 번영을 위한 민간 외교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활력이 넘치는 UAE 동포 사회를 만나게 된 것에 반가움을 표하며, "첨단 과학기술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UAE는 대한민국의 중동, 아랍 지역 진출을 위한 '베이스캠프'로서, 양국이 함께 새로운 공동 번영의 길을 확실히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양국의 교류를 채워주는 동포 사회의 활약과 K-컬쳐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러운 생각이 들도록 대한민국이 여러분들의 든든한 뒷배경이 되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U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