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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화 전남도의원, “자리 보전 아닌 미래 비전 수립해야” 전남연구원장 리더십 지적

전남연구원 ‘전남형 기본소득 용역’ 결과 많은 도민 납득 못해......신뢰성 부족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1월 11일, 전남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연구원장에게 “수동적인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능동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미화 의원은 전남연구원이 연구 용역한 ‘전남형 기본소득’을 언급하며, “시범사업으로 된 지역에 대해 많은 도민들은 납득하지 못한다”며 “또한 정부의 ‘농어촌 기본수당 시범사업에 선정된 지역과도 불일치하는 점”을 지적하며 연구용역의 신뢰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정책을 정당화하기 위한 근거 만들기 수단으로 인식되고 이처럼 단 한 건의 불신이 다른 다수의 연구 신뢰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강조했다.

 

그리고 AI, 기후 위기, 인구 소멸과 같은 복합적 변화 앞에서 전남연구원 역할의 중요성을 말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원은 필요한 인력 규모와 조직 구성에 대한 구체적 비전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전남연구원은 기존 정원조차 채우지 못해 인력 문제에 고심하는 실정”이라며 “지금 정해진 정원을 다 채운다고 하더라도, 이후 연구원이 커질 비중과 비전에 과연 맞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영선 전남연구원장이 요구하는 ’예산 2배, 인력 3배 증원‘ 목표에 대해 “연구원장의 핵심 역할은 단순히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예산과 인력 증원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한 토론과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연구원장의 역할은 그저 자리를 보전하는 게 아닌, 기관을 대표하여 연구원들의 자부심을 만들어주고 기관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연구원 자체에 대한 전략적인 연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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