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대구 수성구의회 김소은 의원(수성1,2·3,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은 11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수성구 저출생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제는 성장하고 사회는 발전했지만, 여전히 많은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고 있다”며 “양육 부담과 경제적 요인, 충분한 육아시간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금성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출산을 개인의 부담이 아닌 사회의 책임으로 전환해 아이를 함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김 의원은 ▲방학기간 중 직원이 자녀와 함께 출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이 동반 사무실’과 같은 제도 도입 ▲시차출퇴근제 도입 기업 지원금 확대 등 가족친화기업 지원 강화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주요 대책으로 제시했다.
또한, 공공인프라 구축 방안 마련을 강조하며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해 기부채납 시 범위를 공공산후조리원, 공공예식장, 공공키즈카페 등 저출산 시설로 확대한 서울시를 예로 들어 “저출생 대응을 위해 대구시 차원에서도 관련 제도가 논의될 수 있도록 수성구가 적극적으로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저출생 극복은 개인이나 정부의 과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책무”라며 “작은 변화부터 실천해 수성구가 저출생 극복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의회 김소은 의원을 비롯한 다섯 명의 의원들은 ‘수성구 저출산 정책 진단 및 개선방안 연구회’를 통해 우수기관 벤치마킹, 정책 간담회 등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연구와 제도개선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 수성구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