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남원시는 2025년 11월 10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제2회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명예도로명 부여 및 도로명 변경 후보군 선정과 서부로의 도로명 변경에 대하여 심의 했다고 밝혔다.
주소정보위원회는 도로명, 명예도로명 등의 주소정보와 관련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로서, 이번 위원회에는 위원장(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분야 전문가 등 위원 8명이 참여하여 총 2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첫 번째 안건으로 명예도로명 부여와 도로명 변경 시 형평성과 공정성을 위해 후보군 선정 심의를 했고 심의 결과 황진장군, 김주열열사, 이석규열사, 조경남장군, 여류시인 김삼의당, 독립운동가 이석기, 황찬서 등 7명의 남원출신 역사적인 인물과 국제 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한 자매결연도시 염성시를 선정했다.
두 번째 안건으로 남원시의 서쪽 외곽을 관통하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서부로’를 남원 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큰 공을 세웠지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인 ‘황진장군’으로 도로명을 변경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 결과에 따라 명예도로명은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부여하고 ‘서부로’ 도로명은 2026년 상반기에 ‘황진장군로’로 변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남원의 역사적인 인물의 홍보 및 자매도시와의 교류 우호 증진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주소정보위원회는 남원시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담아낸 중요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주소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남원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