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1 (화)

  • 구름조금동두천 11.7℃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3.1℃
  • 구름조금대전 12.9℃
  • 맑음대구 13.2℃
  • 맑음울산 14.5℃
  • 구름많음광주 13.5℃
  • 맑음부산 17.9℃
  • 구름조금고창 11.8℃
  • 구름많음제주 16.1℃
  • 맑음강화 12.5℃
  • 구름조금보은 12.7℃
  • 맑음금산 12.7℃
  • 구름많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4.2℃
  • 맑음거제 14.3℃
기상청 제공

사회

APEC 이후 경주 ‘관광특수’… 외지인 방문객 23%↑, 외국인 35% 급증

황리단길·대릉원 북적, 보문단지·첨성대 활기…APEC 효과 ‘뚜렷’

 

(포탈뉴스통신)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 기준으로 올해 10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한 달여간 경주를 찾은 외지인 방문객은 589만 6,3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9만 8,838명)보다 22.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방문객은 20만 6,6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만 2,363명) 대비 35.6% 급증했다.

 

관광명소별로는 황리단길과 대릉원 외지인 방문객이 118만 6,714명으로 지난해(96만 4,653명)보다 23% 증가, 동궁과 월지 입장객(온/오프라인 발권)도 24만 2,522명으로 5.6% 늘어 주요 관광지가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었다.

 

경주시는 이러한 방문객 급증을 ‘APEC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결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정상회의 기간 경주지역 곳곳은 정상회의 본행사와 기업인자문위원회, 문화공연, 미디어 취재 등 다양한 국제행사가 연이어 열렸다.

 

이 시기 국내외 언론이 경주의 주요 관광지를 집중 조명하면서 도시 인지도와 호감도가 급상승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황리단길과 대릉원은 정상회의 대표단과 외신 기자들의 주요 방문 코스로 꼽히며 SNS와 해외 매체를 통해 활발히 노출됐다.

 

‘천년고도 경주’의 감성과 전통이 어우러진 거리 풍경은 외국인 방문객 증가로 직결됐다.

 

행사 이후 주말마다 도심 곳곳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황리단길 일대 상권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보문단지와 첨성대 일대도 가족 단위 관광객과 외국인 단체 여행객이 눈에 띄게 늘며, 숙박·식음·체험업계 전반에도 온기가 퍼지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국제무대에서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며 “행사 준비 과정에서 쌓은 행정 역량과 시민의 참여 정신을 바탕으로, 경주를 아시아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주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대한적십자사 남양주천마봉사회, 진건읍 독거어르신 위한 '세번째 집수리 봉사' 실시 (포탈뉴스통신)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남양주 천마봉사회 회원들이 진건읍 독거어르신을 위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주거 여건이 열악한 독거 어르신의 생활 환경을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양주천마봉사회와 함께하는 집수리 봉사는 올해만 벌써 세 번째로, 지역 내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진건읍에 거주하는 87세의 독거 어르신으로, 노후된 싱크대는 문짝이 떨어져 사용이 어려운 상태였으며, 주거 내부는 장기간의 습기로 인해 장판에 곰팡이 발생 및 들뜸 현상이 심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날 봉사에는 남양주천마봉사회 회원 7명이 참여해 노후 싱크대를 전면 교체하고, 장판을 새로 시공했다. 회원들은 주방과 거실, 안방을 정비하며 어르신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폈다. 문흥기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천마봉사회 회원들의 꾸준한 헌신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일상에 큰 힘이 될것이다”며 “진건읍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