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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운, 사라지지 않는 울림’ ‘2025 제4회 무형유산 이음축제’ 열려

8일 전주 완판본문화관 일대에서 전북 무형유산의 향연 펼쳐져

 

(포탈뉴스통신) ‘2025 제4회 무형유산 이음축제’가 8일 전주 완판본문화관 일대에서 열렸다.

 

‘여운, 사라지지 않는 울림’을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무형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향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축제 현장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전통체험 부스에서는 시민들이 △김종연 민속목조각장의 ‘목공예 체험’ △박계호 선자장의 ‘합죽선 체험’ △진정욱 도예명장의 ‘도자기 체험’ △착한공작소의 ‘다식체험’ 등 장인들의 손끝에서 빚어진 전통문화의 정수를 직접 경험했다.

 

또한 현대체험 부스에서는 민속놀이를 접목한 미니게임과 여운사진관, 전통악기로 즐기는 K-POP 체험 등 세대와 국적을 넘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공연에는 △임환(시조)·왕기석(판소리) 보유자를 비롯해 △조진용(해금) △위은영(거문고) △박인정(아쟁) △서정미(대금) △조보연(가야금) △박지중(피리) △장인선(타악) 등 다양한 명인들이 참여해 전통음악의 깊은 울림을 전했다.

 

끝으로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여운, 깨어나는 울림’을 주제로 젊은 감성의 국악콘서트가 펼쳐졌다.

 

이 콘서트에는 △퓨전국악앙상블 그랑 △전주판소리합창단 △타악연희단 아퀴가 무대를 꾸몄고, 최락민 파이너스 총감독이 전체 연출을 맡아 무형유산의 새로운 울림을 선사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무형유산 이음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함께 호흡하며 전북의 무형유산이 일상에서 살아 숨 쉬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전주가 가진 문화의 깊은 여운이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북도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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