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금)

  • 맑음동두천 18.2℃
  • 구름조금강릉 17.4℃
  • 맑음서울 17.0℃
  • 박무대전 16.6℃
  • 구름조금대구 16.6℃
  • 구름많음울산 19.0℃
  • 연무광주 19.1℃
  • 구름많음부산 20.4℃
  • 맑음고창 20.6℃
  • 구름많음제주 22.2℃
  • 맑음강화 16.8℃
  • 맑음보은 17.4℃
  • 맑음금산 16.0℃
  • 맑음강진군 20.6℃
  • 구름조금경주시 18.7℃
  • 구름조금거제 18.1℃
기상청 제공

사회

함께 키우고 나누는 즐거움!! 영덕군가족센터, 2025년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전체모임 성료

 

(포탈뉴스통신) 영덕군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2025년 6월 6일, 청하체리힐에서 공동육아 참여 가정들이 함께하는 ‘2025년 상반기 품앗이 전체모임’을 70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품앗이 활동 가정 간의 교류와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그 외의 품앗이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관내 몇 명의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 됐다.

 

이날 행사에는 엄마뿐 아니라 아빠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녀들과 함께 체험을 즐겼으며, 다문화 가정의 참여도 활발해 더욱 풍성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됐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서로 육아의 경험을 나누었고, 처음 만나는 가족들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친밀감을 형성해 나갔다.

 

특히 한 엄마는 아이가 체리를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비싼 체리니까 많이 먹으라”는 정겨운 말을 건넸고, 옆에 있던 다른 부모들도 웃으며 공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따뜻한 장면들이 곳곳에서 이어지며, 그 자체로 돌봄 공동체의 의미를 보여주는 시간이 됐다.

 

▪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체험, 어른에게는 공감과 쉼

아이들은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체리 수확 체험, 자연 놀이터에서의 활동 등을 통해 평소와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했다. 체리를 직접 따고, 서로 나눠 먹으며 아이들 스스로도 협력하고 나누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한 아빠는 “아이와 함께 이런 활동을 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오늘 하루가 참 소중했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총 7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품앗이 전체모임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정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됐다. 공동육아 활동의 사례를 공유하고, 활동가 양성과정을 마친 부모의 발표도 이어지며 향후 활동에 대한 영감을 나눴다.

 

처음 참여한 가정들도 어색함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에 참여하며, 새로운 연결의 계기를 만들 수 있었다.

 

공동육아나눔터 관계자는 “아이를 키우는 일이 혼자가 아니라, 함께할 수 있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이번 모임을 통해 다시금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품앗이 활동을 통해 지역 내 가족들이 연결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영덕군가족센터]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