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경남도는 29일 오후 2시 통영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는 경남 청년들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동원고와 충렬여고의 학생 500여 명의 학생이 모여 큰 관심을 보였다. 동원고 댄스팀 세렌디피티와 충렬여고 댄스팀 비어트리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동원고와 충렬여고 학생의 ‘꿈 스피치’가 이어졌다.
청년 꿈 강연에서는 총 4명의 통영 청년들이 각자의 진로 여정을 소개하고, 통영에서 꿈을 이뤄낸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연자로는 △김창수 다연호 대표 △김소현 통영국제음악재단 예술사업 본부장 △정여울 ㈜웰피쉬 대표 △정영민 더큐알 대표가 참여했다.
김창수 다연호 대표는 10년 경력의 은행원으로 지난 00년 통영에 귀어했다. 전통 어업과 디지털 마케팅을 결합하여 통영 바다의 가능성을 설명하고, ‘귀어는 생존이 아니라 기회’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소현 통영국제음악재단 예술사업 본부장은 2006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와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를 함께 해 왔으며, 통영은 음악인 또는 행사 기획자로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임을 소개했다.
정여울 ㈜웰피쉬 대표는 통영 수산물 가공단지에 입주해 통영 수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가공식품 생산부터 섬바다 음식 학교 설립까지 지역 정착 이야기를 들려줬다.
마지막으로 정영민 더큐알 대표는 통영의 수산물과 문화, 자연 등 지역의 가치를 콘텐츠로 만드는 기업을 설립해, 영상·온라인 마케팅·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통영에서도 서울 못지않은 성공을 이룰 수 있음을 알렸다.
김성규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역에서 출발해 세계로 나아간 청년들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도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서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 개선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