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구미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옥성면 구미시승마장에서 ‘제7회 구미시장배 전국승마대회’와 ‘제60회 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관계자 500여 명, 말 200여 마리가 출전해 치열한 기량 경쟁을 펼친다. 구미시장배는 구미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하며, 회장배는 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구미시가 후원한다.
대회는 △장애물 △마장마술 △종합마술(크로스컨트리 포함)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국제승마연맹 규정 및 대한승마협회 공인대회로 치러지며, 특히 교육부 인증대회로 입시에 반영돼 전국의 유망 유·청소년 선수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 8월 제54회 학생승마선수권대회, 9월 농림부장관배 승마대회, 추계전국승마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승마 인구 저변 확대에 앞장서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승마장 운영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미시는 대회 기간 구미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선수단과 가족에게 ‘마방비 2만 원 할인(구미사랑상품권 지급)’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관내 맛집과 숙박업소, 관광 명소를 안내해 지역 상권 회복과 도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구미시승마장은 국내 유일의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갖춘 국제 공인 경기장으로, 올해 3억7천만 원을 투입해 대형 전광판과 후방카메라 등 주요 인프라를 보강했다. 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전국 규모의 종합마술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 규모의 승마대회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농촌과 연계한 힐링·체험형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승마 인구 저변을 넓히겠다”고 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구미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