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산광역시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대표 김형철 의원, 연제구2, 국민의힘)는 10월 28일 오후 4시, 부산광역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부산시 미래 전략산업 육성 및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부산 산업 쇠퇴 원인과 기존 창업 생태계 한계를 진단하고, 스타트업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진은 △창업·투자 생태계 구조적 제약 △수도권 편중으로 인한 인프라 미스매치 △산·학·연 연계 및 인재 매칭 부족 △협업·멘토링 단절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진단했다.
해법으로 △전략산업 연계형 기술창업 육성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사다리 구조 △산학연 통합 플랫폼 구축 △지속가능한 생태계 기반 조성 등 부산형 스타트업 활성화 방향을 제시했다.
정원호 교수(부산대)는 “부산 산업 쇠퇴 극복을 위해 전략산업과 창업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통합 성장모델이 필요하다”며, 9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전용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성장단계별 투자·보육 사다리 체계를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 펀드 2조 원에도 초기 창업투자가 활발하지 않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펀드·민간투자·지역펀드 공동운용 체계와 재도전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형철 스타트업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부산이 스스로 창업 생태계를 설계하고 제도화할 수 있는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조례 제·개정과 제도 정비를 통해 통합 지원 컨트롤타워 구축, 전략산업별 인큐베이팅 운영, 지방대학 기반 기술창업 체계 확립을 구체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형철 의원은 “정책의 연속성과 실행력 확보를 통해 부산이 스타트업이 머무르고 성장하는 도시로 전환되도록 실질적 제도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민간투자 활성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과 전략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과 혁신기업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모든 시민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지속가능한 창업도시, 살아 움직이는 산업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스타트업 연구회는 부산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연구하고, 실무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된 연구단체다. 연구회는 총 10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으며,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연제구2,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기획재경위원회 성창용 의원, 김태효 의원, 서국보의원 반선호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송우현 의원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이승연 의원 △교육위원회 양준모 의원, 김창석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