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8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의회

복기왕의원, 인천공항공사, 해외사업 5년간 500억 적자,“적자 수출”논란

복기왕 "타당성·효율성·투명성 3대 검증할 것”

 

(포탈뉴스통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운영 수출’이라는 명분으로 추진해온 해외사업이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총 500억 원 가까운 영업손실을 냈지만, 같은 기간 투자금만 2,000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복기왕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갑)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사업 부문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5년간 누적 영업손실은 약 497억 원에 달하며, 같은 기간 투자금액은 3,200억 원에서 5,012억 원으로 1,812억 원 증가했다.

 

가장 큰 문제는 ‘공항운영 수출 1호 사업’으로 홍보된 필리핀 마닐라 NAIA 공항 사업이다. 당초 매출의 63%를 필리핀 정부가 가져가는 조건이었으나, 최종 계약에서는 82% 이상을 정부에 납부하도록 변경됐다. 2024년 기준 이 사업의 장기차입금은 약 7,000억 원에 달하며, 자본잠식률은 7.70%를 기록했다. 매년 적자를 내면서 현금흐름은 악화되고, 환율손실만 누적되고 있다. 공항을 운영해도 실질 수익은 거의 없고 빚만 늘어나는 구조인 셈이다.

 

인도네시아 바탐공항 프로젝트는 더욱 심각하다. 2024년 기준 전체 자산의 48%에 해당하는 약 330억 원 규모의 시설이 미완공 상태로 묶여 있다. 시공 지연과 계약 변경이 반복되며 공사비만 쌓여가고, 현금성자산은 8억 원 수준에 불과하다.

 

카자흐스탄 IKAS 법인은 인천공항공사가 알마티 등 카자흐스탄 지역에서 추진 중인 공항 운영 관련 사업으로, 2024년 매출이 38% 증가했지만 여전히 당기순손실을 기록 중이다. 공항운영계약 단가가 낮아 ‘운영할수록 손해 보는 구조’로 평가된다. 자본총액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사업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복기왕 의원은 “인천공항공사가 ‘세계로 나가는 국영기업’이라는 명분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했지만, 실상은 적자사업 확대에 불과하다”며 “국민 입장에서는 공항이 수출된 게 아니라 적자가 수출된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성과 없는 해외투자에 세금성 자금이 낭비되고 있다”며 “오는 국정감사에서 사업 타당성 판단 과정과 투자 효율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복기왕의원]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주)자몽랩, 영상 리워드 플랫폼 ‘뷰클릭(ViewClick)’ 공식 출시 (포탈뉴스통신) 리워드 기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 (주)자몽랩이 새로운 영상 리워드 서비스 ‘뷰클릭(ViewClick)’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뷰클릭은 사용자가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면 동시에 리워드를 제공받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브랜드와 소비자 간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시한다. 뷰클릭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유튜브 및 숏폼 형식 등의 동영상 컨텐츠를 일정 시간 이상 시청하여 사용자가 직접 크리에이터를 서포트하는 구조로, 콘텐츠를 소비하고 댓글, 좋아요 및 구독하기 등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얻을 수 있으며, 광고주는 높은 몰입도를 기반으로 한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 뷰클릭은 자사 리워드앱인 에브리클릭 및 애드네트웍을 필두로 하여 초기 사용자층 확보와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하고, 이후 다양한 제휴 채널로 확장할 계획이다. 자몽랩은 이미 ‘퀴즈클릭’, ‘리뷰클릭’, ‘샵클릭’, ‘뮤직클릭’ 등 다양한 리워드형 광고 서비스인 클릭 시리즈를 운영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뷰클릭 출시는 영상 콘텐츠 소비 트렌드와 리워드형 마케팅을 결합한 전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