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용산구의회 백준석 부의장, 구정질문 통해 ‘3년째 멈춘 이태원 축제’

‘청사 미로구조’‘주차장 고장’ 3대 현안 집중 질타

 

(포탈뉴스통신) 10월 27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용산구의 3대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집행부의 책임 있는 자세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백 부의장은 구정질문 서두에서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두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어 “참사 3주기를 며칠 앞두고 회기중 구청장이 일본 출장을 다녀오고, 의회의 구정질문을 청취하는 자리에 참석하지 않고 사과나 해명도 없이 본인 답변만 하는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백 부의장은 이날 ▲이태원 지구촌축제 문제 ▲청사 힐링정원 및 재구조화 문제 ▲용산2가동 기계식 주차장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첫째로, 백준석 부의장은 3년째 예산만 편성되고 개최되지 못하는 이태원 지구촌축제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매년 예산은 확보됨에도 상인 연합회와의 자부담 문제, 축제 방향성 갈등 등으로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참사 추모와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조화롭게 추진할 방안은 없는지 구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하며, “이태원 상권 회복은 유가족들도 간절히 바라는 일”임을 강조했다. 백 부의장은 집행부를 향해 “상인회와 갈등의 반복을 끝내고, 유족 및 상인회와 충분히 소통하여 확실한 계획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둘째로, 구청사 힐링정원 사업과 복잡한 청사 구조 문제를 지적했다. 백 부의장은 “우리 구 청사는 미로 같은 구조로 방문 민원인들이 길을 잃는 경우가 잦고, 비효율적인 동선과 공간 배치로 인한 불편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총 29억 원 규모에서 5억 원이 축소된 힐링정원 사업 변경 사유를 물으며, “힐링정원보다 청사 동선 및 구조적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고 늘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지하주차장은 입구와 출구를 분리할 수 있는 구조임에도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백 부의장은 “겉모습보다는 효율적 동선, 접근성, 장애인 이동 편의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청사 이전이나 리모델링 공사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집행부의 입장을 요구했다

 

셋째로, 용산2가동 기계식 주차장의 반복되는 고장과 민원 문제를 지적했다. 백 부의장은 “최근 고장률이 줄어든 것이 특정 차량의 입차를 제한해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구조적 한계라면 근본적인 개선 계획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또한, “인근 신흥시장 방문객 증가로 보행자와 차량이 뒤엉켜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 “이를 상인회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구 차원의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부의장은 "현재 주차가 불가능한 차종에 대한 명확한 안내를 신속히 시행하고, 개선이 가능하다면 '언제부터 전 차종 주차가 가능한지' 미리 고지하여 주민 혼선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준석 부의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질문한 내용들은 3년 전 첫 구정질문 때와 유사한 내용”이라며,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있기에 재확인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실질적인 변화, 행정의 편의가 아닌 구민의 편의가 중심이 되는 행정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기본이 바로 서야만 용산이 진정 내실 있는 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구정질문을 마쳤다.


[뉴스출처 : 용산구의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말레이시아 동포간담회 개최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함께 쓰는 새로운 역사,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제호 하에 만찬을 겸한 동포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지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을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말레이시아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동포단체 대표, 경제인, 한글학교 관계자, 문화예술인, 국제기구 종사자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노래 가사에도 ‘이역만리 타국 땅’이라고 외국을 지칭하는데 말레이시아가 한국에서 만리더라”며 “본국의 소식을 누군가 물을 때 걱정하지 않고 떳떳해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 한 명 한 명이 모두 위대한 힘을 갖췄고 힘을 합치면 못할 일이 없다”며 동포들의 노력을 평가했고, 말레이시아 동포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얼굴이라 치하했다. 더불어 “자부심을 갖고 권리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약속했다 김종화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통령께서 최근 해외 동포들이 모국을 걱정하는 나라에서 이제 대한민국이 해외 동포를 챙기겠다는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며 그 약속을 믿고 양국의 우호 증진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주)자몽랩, 영상 리워드 플랫폼 ‘뷰클릭(ViewClick)’ 공식 출시 (포탈뉴스통신) 리워드 기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 (주)자몽랩이 새로운 영상 리워드 서비스 ‘뷰클릭(ViewClick)’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뷰클릭은 사용자가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면 동시에 리워드를 제공받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브랜드와 소비자 간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시한다. 뷰클릭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유튜브 및 숏폼 형식 등의 동영상 컨텐츠를 일정 시간 이상 시청하여 사용자가 직접 크리에이터를 서포트하는 구조로, 콘텐츠를 소비하고 댓글, 좋아요 및 구독하기 등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얻을 수 있으며, 광고주는 높은 몰입도를 기반으로 한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 뷰클릭은 자사 리워드앱인 에브리클릭 및 애드네트웍을 필두로 하여 초기 사용자층 확보와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하고, 이후 다양한 제휴 채널로 확장할 계획이다. 자몽랩은 이미 ‘퀴즈클릭’, ‘리뷰클릭’, ‘샵클릭’, ‘뮤직클릭’ 등 다양한 리워드형 광고 서비스인 클릭 시리즈를 운영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뷰클릭 출시는 영상 콘텐츠 소비 트렌드와 리워드형 마케팅을 결합한 전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