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팔봉중학교를 대상으로 내진보강공사에 따른 과학실 교구 포장 및 정리 지원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팔봉중학교의 내진보강공사에 앞서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구의 손상이나 분실을 예방하고,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단순 포장에 그치지 않고 불용 교구 폐기, 교구 및 자료의 체계적 분류, 안전한 박스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현장에는 학교지원센터 특별실정리지원단 7명이 투입되어 △ 과학실 내 불용 교구 및 장비 선별 및 폐기 지원 △ 현존 과학교구 및 자료의 분류 기준에 따른 체계적 정리 △ 교구의 포장 및 라벨링 작업, 향후 재배치를 위한 식별 정보 기록 △ 포장 완료 후 안전한 보관 위치로 이동 및 공간 정리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단발성 행정지원에 그치지 않고, 내진보강공사 종료 후에도 포장된 교구의 재배치와 사용 편의를 고려한 정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과학수업 환경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용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물리적 환경개선은 단순히 시설 공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사 전·후로 이어지는 세심한 지원이 함께할 때 비로소 효과를 발휘한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수업 준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팔봉중학교 지원은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교원의 업무경감을 위한 ‘현장중심 통합지원’으로, 앞으로도 관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시설 공사 전·후 교구의 정리정돈, 효율적인 공간 재배치, 행정업무 경감 지원 등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