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금천구는 10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필승아파트 주차장(시흥대로 63길 54)에서 동절기 대비 배달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와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배달종사자의 교통안전 확보와 지속가능한 배달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행사에는 ▲금천구청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서울노동권익센터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 ▲서울근로자건강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안전점검, 상담,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당일 현장에서는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륜차 무상점검과 주요 소모품 교체 서비스가 제공된다. 점검 항목에는 등화장치, 제동장치, 타이어, 배터리, 소음 및 배기가스 저감장치 등이 포함되며, 엔진오일, 브레이크패드, 전구류, 에어클리너 필터 등 주요 소모품이 무료로 교체된다.
이와 함께 배달통 소독 서비스, 휴대용 소화기 지급, 운동상담, 노동자 권익 보호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돼, 배달종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구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배달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이륜차 안전수칙, 교통사고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한국산업안전공단의 협조로 이륜차 재해 예방 VR 체험 교육도 병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차량 점검을 넘어 배달종사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배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금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