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의 미래, 시민 응답에서 시작된다… 서울시,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외국인 시민 위한 다국어 지원 확대(10개→20개), 온라인 미응답 가구 방문면접

 

(포탈뉴스통신) 서울시가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인구주택총조사는 1925년 첫 조사 이후 100년째를 맞는 뜻깊은 조사로, 5년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국가 최대 규모의 통계조사다. 국가데이터처(舊 통계청)가 주관하고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수행하며 올해 서울 지역 조사 대상은 전체 가구의 20%에 해당하는 총 873,727가구에 달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서울시는 인구·가구·주택 구조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향후 복지·돌봄·주거·외국인 지원 등 시민생활 전반의 정책 설계 근거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는 총 55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 중 13개 문항은 행정자료로 자동 대체돼 응답자의 부담을 줄였으며, ‘비혼동거’, ‘결혼 의향’, ‘가족돌봄시간’, ‘가구 내 사용언어’, ‘한국어 실력’, ‘임대주체’, ‘자전거 보유’ 등 7개 신규 항목이 새롭게 도입됐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를 단순한 통계 수집이 아니라, 서울시 정책 전반과 연계해 시민의 삶을 세밀하게 진단하는 정책 플랫폼으로 삼을 계획이다.

 

1인 가구와 결혼 의향 문항은 ‘혼자 사는 삶’을 지원하기 위한 고립·외로움 해소 및 청년 삶의 질 향상 정책의 기초자료가 된다. 가족돌봄시간 문항은 서울형 돌봄SOS센터 확대와 가족돌봄휴가제 개선 등 돌봄·가족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근거로 활용된다.

 

한국어 실력과 가구 내 사용 언어 조사는 다문화·외국인 포용정책 강화, 임대주체·주거형태 항목은 ‘서울주거복지 로드맵’ 구체화, 활동제약 문항은 초고령사회 대응정책 및 건강도시 조성의 핵심 기반이 된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시 주요 정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정책 현장에 환류시키는 ‘데이터 행정 모델’을 확산시켜, 시민 체감형 행정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인터넷·전화조사와 방문면접조사를 병행한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응답 비율이 높아진 만큼, 스마트폰·태블릿에서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전자조사표(UI)도 전면 개편됐고 외국인 시민을 위해 조사 언어도 기존 10개에서 20개로 확대했다.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기존 언어 외에 우즈베크어, 미얀마어, 우르두어, 우크라이나어 등이 새로 추가돼, 서울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시민이 언어 장벽 없이 응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온라인이나 전화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는 전문 조사요원 5,100명이 투입돼 태블릿PC를 활용한 면접조사를 진행하며, 기한내 온라인/전화조사 조사 완료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조사요원 전원은 5G 기반 스마트 태블릿을 사용하며, 위치확인(GPS), 번역, 긴급호출 기능이 내장돼 있다. 현장 오류를 즉시 검증할 수 있는 디지털 내검 기능도 강화돼 조사 정확도가 한층 높아졌다.

 

또한 AI 보이스봇 콜센터를 운영해 24시간 상담 및 응답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전화조사 역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다. 수집된 모든 자료는 암호화·검증 시스템으로 관리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서울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기록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응답이 곧 서울의 정책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시민이 직접 만든 데이터를 복지·주거·돌봄 등 생활정책에 반영하고, 시민참여형 데이터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체결 (포탈뉴스통신) 제주연구원(원장 유영봉)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센터장 오윤정)는 2025년 10월 17일,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일배움터,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서비스 공공성과 전문성 제고 △도민의 복지증진과 관련한 상호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복지정책 관련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추진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돌봄체계 구축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사회복지 접점을 모색하는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다.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오윤정 센터장은“이번 협약은 사회복지와 지속가능발전이 함께 가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를 실천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사회복지와 환경, 지역경제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적 의제를 통합적으로 다루며,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모델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지역 내 사회복지, 환경,


경제핫이슈

더보기
3대질병보험, 비갱신형암보험 가입 시 보험비교사이트 활용 팁. (포탈뉴스통신)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