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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한권 의원, 10만톤 이하 크루즈 제주항으로 안 오는 이유는?

선사 측 요청 절반 가까이 차지, 경제 효과 대책 마련 시급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10월 20일 열린 제443회 임시회 제주시 농수축산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항에 입항해야 하는 10만톤 이하 크루즈가 강정항으로 입항하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는 바, 제주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시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10만톤 이상의 크루즈는 강정항으로, 10만톤 이하의 크루즈는 제주항으로 입항하도록 내부 지침으로 정해 운영 중이다.

 

한권 의원이 제주지역 크루즈 입항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4년 기준 10만톤 미만 크루즈 입항 횟수는 173회로, 이 중 강정항에 입항한 크루즈는 37회, 21.4%였으나, 2025년에는 212회 중 77회로 36.3%를 차지해 14.9%p나 증가했고, 2026년 입항 계획에도 10만톤 미만 크루즈 입항 224회 중 73회(32.6%)가 제주항이 아닌 강정항으로 입항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10만톤 미만 크루즈가 강정항으로 입항하는 사유는 강정항 선사가 요청한 경우(선사요청)와 제주항에 다른 크루즈의 입항 계획이 확정(제주항 선석 기배정)되는 두 가지로, 2024년 강정항에 입항한 10만톤 크루즈 입항 횟수 37회 중 선사요청은 29회(78.4%), 제주항 기배정 8회(21.6%) 였으나 2025년에는 전체 77회 중 선사요청 36회(46.8%), 제주항 기배정 41회(53.2%)로 나타났다.

 

2026년에는 10만톤 미만 크루즈의 강정항 입항 횟수는 73회로, 선사요청 22회(30.1%), 제주항 기배정 51회(69.9%)로 예정되어 있다.

 

이에 대해 한권 의원은 10만톤 미만 크루즈의 강정항 입항이 증가하면서, 전체 10만 미만 크루즈 입항 회수의 2024~2026년 연평균 증가율은 13.8%에 이르나, 제주항 입항 크루즈 연평균 증가율은 5.4%에 불과한 반면, 10만톤 미만의 강정항 입항 크루즈 연평균 증가율은 40.5%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한권 의원은 최근 올해 크루즈 관광객이 64만명을 돌파하는 등 크루즈 관광 성장세가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나, 제주시의 입장에서 제주항으로 오는 크루즈가 적다는 것은, 곧 제주시 지역경제로 유입될 경제효과가 적어진다는 의미가 되는 것인 바,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2가지 접근이 필요한 바, 첫째 크루즈 관광 전문가 자문 결과, 제주항이 강정항에 비해 하선 시간이 적게 소요되고, 주변 관광 여건도 양호하여 크루즈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바, 이를 선사에 알릴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며, 둘째 제주항의 크루즈 예비 선석의 보수를 통해 재운영하여 추가 선석이 구축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권 의원은 제주도청 입장에서는 제주도 전체의 경제적 효과가 중요한 바, 제주항이든 강정항이든 크루즈 입항 횟수 증가가 중요한 정책적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는 바, 10만톤 미만 크루즈의 강정항 입항 횟수 증가 문제는 제주시가 주체가 되어 대응해야 할 정책과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선사 측 요청에 의한 사유가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대책 마련과 보다 적극적인 제주도와의 협의와 대응을 통해 크루즈 관광 성장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제주시민이 누릴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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