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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 ‘스위트허밍 태교 음악회’로 임산부와 가족에 감동 선사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음악·사랑·공감으로 따뜻한 힐링의 시간

 

(포탈뉴스통신)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7일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북구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스위트허밍 태교 음악회’를 열고 임산부와 가족 100여 명이 함께한 감동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나누는 생명의 소중함, 사랑으로 품는 태교의 시간‘을 주제로,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건강한 출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연은 1부 ‘설렘·사랑·프러포즈’, 2부 ‘약속·축복·행복’으로 구성돼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남편이 아내에게 전하는 사랑의 편지 낭독 등 감동적인 무대로 진행됐다.

 

특히 연주가 이어지는 동안 무대 배경에는 참석자들의 행복한 사진이 가득 채워졌고, 배우자들의 깜짝 편지 낭독 장면에서는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또한 3부 행운권 추첨 시간에는 유아·아동용품 전문점 ‘베이비하우스’에서 기증한 다양한 선물이 제공돼 웃음과 환호로 가득 찬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밖에도 포토존 운영, 임산부 작품 전시, 출산장려사업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했다.

 

한 참가자는 “아기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마음이 한결 평온해졌다”며, “오늘 같은 자리가 있어 임신 기간이 더욱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태교 음악회가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존중받고 행복하게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공감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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