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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이주갑 자치행정위원장, “군민의 일상 가까이, 완주형 통합돌봄 구축 시급”

5분 자유발언 통해 법 시행 앞둔 통합돌봄 체계 선제적 준비 강조

 

(포탈뉴스통신) 완주군의회 이주갑 자치행정위원장은 17일 열린 제296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의 삶 전반을 포용하는 완주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통합돌봄지원법)'을 언급하며, “돌봄은 이제 일부 계층의 복지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완주군이 군민 중심의 통합돌봄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5년 7월 기준 완주군의 총인구는 10만 229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인구는 2만 6,233명으로 고령화율이 26.17%에 달해 군민 4명 중 1명이 돌봄이 필요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이다.

 

이 위원장은 “현재 완주군의 돌봄체계는 아동, 노인, 건강 등 분야별로 분리되어 부서 간 연계가 어렵고, 서비스 중복이나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이제는 노인 중심의 돌봄에서 벗어나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역 돌봄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전주, 정읍, 순천 등 여러 지자체에서는 이미 의료·복지 연계, 생활권 중심의 돌봄 네트워크 구축 등 통합돌봄 모델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완주군도 지역 여건에 맞는 자체 모델을 마련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이 위원장은 ▲통합돌봄 기본계획 수립 및 연차별 시행계획 마련 ▲돌봄노동자 근무 여건 개선 및 정기 교육·휴식 지원 제도화 ▲통합돌봄전담팀 신설 등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돌봄노동자는 완주군 복지의 최일선에서 군민의 곁을 지키는 분들”이라며 “작은 배려 하나가 돌봄의 신뢰로 이어지고, 결국 군민이 느끼는 따뜻함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주갑 위원장은 “통합돌봄은 제도를 새로 만드는 일이 아니라, 군민의 삶을 함께 지키는 공동의 과제”라며 “군민이 필요할 때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완주군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완주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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