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북교육청, 미래형 초등 교육과정 운영 성과 두드러져

학생이 묻고, 탐구하고, 성장하는 학생 중심 수업 혁신

 

(포탈뉴스통신) 경북교육청은 학교가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배움을 만들어가는 미래형 초등 교육 혁신을 통해 뚜렷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학생생성교육과정, 공동교육과정, 성장지원평가, 초등 IB 후보학교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이 현장에 정착하며 학교 중심·학생 중심·지속 가능한 배움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학교 자율, 학생 주도… 지속 가능한 미래 역량 교육을 하다

 

경북교육청은 학생이 스스로 학습 주제를 정하고 탐구하는 학생생성교육과정은 교실을 ‘학생 설계형 배움터’로 바꾸어놓았다.

 

예를 들어 포항 ○○초등학교에서는 ‘우리 동네 하천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현장 조사·데이터 분석·캠페인 기획까지 수행하며 삶과 연계된 지속 가능 교육의 실제 모델을 만들었다.

 

또한 도․농이음교실과 공동교육과정은 도내·타 시도·해외 학교 간 온라인 협력 수업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학습의 기회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실천은 ‘아우름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교가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경북형 미래형 학교 모델을 완성하고 있다.

 

질문이 살아있는 교실, 탐구와 사고가 수업의 중심에 서다

 

‘질문이 넘치는 교실’은 경북형 수업 혁신의 대표 상징이다.

 

도내 전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학생의 발문을 중심으로 수업이 전개되며, 교사는 질문을 탐구로 연결하는 촉진자 역할을 맡는다.

 

‘질문 노트’, ‘탐구대화’, ‘생각 나눔보드’ 등 구체적 도구를 활용해 학생은 자신의 생각을 구조화하고, 친구의 의견을 통해 사고를 확장한다.

 

이 과정에서 수업은 더 이상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의미를 구성하는 탐구의 장이 되고 있다.

 

평가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 중심 교육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와 연계된 형성평가 자료’를 개발하여‘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를 본격 시행했다.

 

교사는 학생별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화된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생은 자신의 학습 목표를 설정·점검하며 스스로 성장 경로를 설계한다.

 

이 제도는 “평가를 통한 학습”이 아닌 “학습을 위한 평가”로의 전환을 이끌어, 지속 가능한 성장 중심 교육체계를 정착시키고 있다.

 

또한‘도전! 꿈 성취 교육감 인증제’는 초등학생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 과정을 기록·인증받는 자기 주도 성장 프로그램으로, 예술·체육·과학·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도전과 성취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초등 IB 후보학교 조기 달성, 국제적 교육 비전 제시

 

경북교육청은 초등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후보학교 운영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달성했다.

 

IB 교육은 국제적 사고력, 탐구 중심 학습, 다언어 이해를 강조하는 교육철학으로, 경북교육청은 이를 ‘경북형 미래교육’의 핵심 가치와 결합해 글로벌 학습력과 지속 가능한 시민성 교육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현재 후보학교로 승인된 3개 초등학교는 IB 탐구 모형에 기반한 통합 수업을 운영 중이며, 학생은 교과 간 주제를 융합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탐구·성찰 중심 수업 구조를 경험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초등 교육은 교과서 중심을 넘어, 학교가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생이 묻고 탐구하며 배우는 미래형 교육과정으로 자리 잡았다”며, “학생생성교육과정, 도․농이음교실, 공동교육과정, 초등 IB 운영 등 구체적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모든 학생이 성공적으로 배우는 세계 교육의 표준,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교육청]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고 강재구 소령 배출한 가평 맹호부대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군이 있어 국민이 안전하고, 국민이 있어 군이 빛난다” (포탈뉴스통신) 17일 가평군에서 11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일명 ‘맹호부대’를 방문해 지난 여름 신속한 수해복구지원을 펼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번 가평 수해 때 맹호부대 부대원들이 아주 헌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제가 수해지역 갈 때마다 부대원들 만났는데 봉사하고 있는 장교, 원사, 사병 표정들이 그렇게 밝고 환했던 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며 “제가 1시간 정도 포도밭 땡볕에 쪼그려 앉아서 돌무더기 나르는 일을 하는데, 몇십 분 일하면 10분 쉬어야 할 정도로 힘들었다. 그런데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장병들 표정이 힘들거나 귀찮아하거나 하는 표정이 아니고 정말 밝은 표정이었다. 땀으로 범벅이 된 옷을 입고 젊은 장병들 몇 사람 안아줬다. 큰 감명을 받아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이 있어 국민이 안전하고, 국민이 있어 군이 빛난다. 경기도는 접경지역이고 북한을 머리에 이고 살고 있다. 대한민국 국방과 접경지역의 주민 안전에 가장 헌신과 수고를 해온 것이 경기북부에 있는 우리 군부대다. 평화가 경제다. 평화를 뒷받침하는 것은 든든한 국방과 우

사회

더보기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오산청죽라이온스클럽과 함께 '따뜻한 전복죽 나눔' 행사 실시 (포탈뉴스통신)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6일 오산청죽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따뜻한 전복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총 100가구에 직접 끓인 전복죽 100그릇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환절기 건강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과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산청죽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전복죽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직접 참여했다. 완성된 전복죽은 복지관 직원들이 당일 취약계층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전달하며, “건강한 한 끼로 따뜻한 가을을 보내시라”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전복죽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은 끼니를 간단히 때우는 날이 많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죽을 챙겨주니 속이 든든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은정 오산청죽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 위로와 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모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직접 손수 전복죽을 끓이며 이웃사랑을 실천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