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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철남 도의원, “친환경 야자매트의 배신”에 전수조사 해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철남 도의원 밝혀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을 지역구)은 제443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친환경 소재로 알려진 야자매트에 플라스틱 섬유가 포함된 경우가 많기에 제주에서는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야자매트를 사용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전남 광주지역 7곳에 설치된 야자매트를 조사한 결과 6곳에서 플라스틱 섬유가 발견됐다고 하는데, 이는 비용 절감과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폴리에스터나 나일론 같은 합성 섬유를 혼합해 제작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광주환경운동연합은 밝혔다.

 

야자매트가 마모되면 합성 섬유가 끊어져 미세플라스틱 형태로 토양에 남게 되는데, 이 토양에 침투한 미세플라스틱은 미생물 활동을 저해하고 통기성과 배수성을 떨어뜨려 토질을 악화시킨다. 결국 야자매트로 인해 토양에 섞인 미세플라스틱은 식물의 뿌리 성장을 방해하고 지렁이와 같은 토양 동물이 섭취할 경우 먹이사슬 교란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강철남 의원은 제주시 관련 당국에서 야자매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플라스틱이 함유된 야자매트에 대한 설치 금지 등 적극적 대책을 조속히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완근 제주시장은 바로 전수조사를 시작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진정한 친환경 정책의 실현은 겉모습이 아닌 자재의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을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기에, 이번 일을 계기로 친환경이라는 단어에 더 엄격한 기준과 검증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논의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철남 의원은 “플라스틱이 첨가된 야자매트가 제주 지역에 설치되지 않도록 먼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주무부서에서는 엄격한 심사와 관리를 해야 할 것이며, 제주 올레길이나 오름 등에 설치되는 야자매트는 당국이 나서 친환경 인증제 등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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