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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최초‘수업 보듬이’전격 시행

정규 교육과정 참여 어려운 학생 돕는다

 

(포탈뉴스통신) 경북교육청은 정규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실 내 안정적인 수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수업 보듬이 자원봉사자 운영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도내 초등학교 중 약 50명의 정규수업 참여 곤란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정규수업 참여 곤란 학생 증가… 교실 속 맞춤 지원 필요

 

경북교육청이 올해 실시한 ‘정규 교육과정 참여 곤란 학생 현황 분석’ 결과, 도내 여러 초등학교에서 교실 수업에 온전히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생은 ADHD, 정서불안, 충동 조절의 어려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교사의 수업 지도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학교마다 인력과 자원의 격차가 커 일부 학교는 Wee센터·병원·지자체 등과 연계해 다층적인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일부 학교는 상담 중심의 단편적 대응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실 안에서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한 현장 중심 인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수업권 함께 보호

 

‘수업 보듬이’ 사업은 정규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교실 안에서 직접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교실 중심 맞춤형 지원 제도다.

 

학생 1명당 수업 보듬이 1명을 원칙으로 배치해 정규수업 시간 전체를 함께하며, 학생의 정서 안정과 학습 참여를 촉진하고, 돌발행동이나 교실 이탈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사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목표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1대1 교실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교사가 수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교사·학교가 함께 정규수업 정상화로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의 정서 안정 및 학습 참여 촉진, △교사의 수업권 보호와 업무 부담 경감,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연계된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조성 등 실질적인 교실 회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업 보듬이’는 단순한 인력 지원이 아니라, 교실 안에서 학생의 배움을 지속 가능하게 이어주는 현장형 지원 모델이다.

 

이를 통해 학교가 단기적 처방이 아닌, 장기적·체계적인 교육 회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 2026년 전면 확대 목표

 

임종식 교육감은 “정규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에게 다시 배움의 기회를 주는 것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교실 안에서 모든 아이가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교사는 안정적으로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경북교육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2026년부터는 도내 전 초등학교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보듬이 역량 강화 연수, 학교 맞춤형 컨설팅, 지역사회 협력망 구축 등을 통해 교실이 스스로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교육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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