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의회

조계원 의원, 노관규의 막가파식 행정에 ‘날카로운 쓴소리’

노 시장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3無(무능‧무책임‧무관심) 드러내

 

(포탈뉴스통신)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은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순천시 발전을 위해서라면 악마와도 손을 잡을 수 있다’고 밝혀온 노관규 순천시장을 증인으로 불러 ‘날카로운 쓴소리’를 날렸다.

 

조 의원은 이날 노관규 시장과 윤석열 전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를 둘러싼 ‘특혜 고리’를 거론하며, 노 시장이 ‘순천시민’의 이익이 아니라 ‘자신의 성공’을 위해 김건희와 ‘거래’한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가 2006년 6월 20일 ‘경제자유구역개발사업’을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에 포함시킨다는 내용의 ‘개발이익환수에관한법률 시행령’을 입법예고됐음에도 불구하고, 11월 3일 개발사업 승인이 이루어져 최소 수백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개발이익을 환수할 기회를 놓쳤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아울러, 2013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전후해 설치된 세계적 정원디자이너인 황지해 작가의 ‘갯지렁이 다니는 길’과 강익중 작가의 ‘꿈의 다리’가 훼손되거나 개조된 과정을 둘러싸고 예산 낭비와 예술에 대한 노관규 시장의 무지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특히, 2018년 남북정상의 역사적인 판문점 회담으로 세계 언론과 이목이 쏠렸던 도보다리를 재현하고 조형물의 철거와 국비와 지방비 등 349억원이 투입돼 문체부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의 리모델링이 도마에 올랐다.

 

조 의원을 포함한 많은 문체위 의원들은 국비가 포함된 조형물이 “순천시장의 독단에 의해 아무런 제재없이 사라지게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10년간 순천시에 투입된 문화예산 목록과 현재 유지상태에 대한 자료를 문체부 장관에게 요구하기도 했다.

 

이어서 조 의원은 순천시가 20억원을 들여 조성한 동천 그린아일랜드의 호우방재 기능상실 문제와 ‘K-디즈니’를 내세우고 있는 순천시가 조성한 만식이와 순심이, 순식이 캐릭터가 예술성이 전혀 없는 AI(인공지능)가 만든 조잡한 조형물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노관규 시장에 의해 언론중재위에 제소된 뉴스타파의 이명선 기자는 참고인으로 출석해 “노 시장이 한 말을 그대로 보도했는데, 그 발언 자체도 부인하고 있다”며 어이없어 했다.

 

또한, 조 의원은 순천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래 의도한 원도심 활성화라는 목적을 상실했을 뿐만 아니라 예산 확보 과정에서 김건희와의 ‘검은 거래’ 의혹을 제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살펴보고 보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이날 노관규 시장은 자신이 재임하면서 한 시장으로서의 행정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천부당 만부당하다’는 말을 반복했으나, ‘3無(무능‧무책임‧무관심)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모르쇠로 일관했다는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조 의원은 이날 노관규 시장의 답변에 문제가 많고, 문체부의 자료제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29일 열리는 문체부에 대한 종합감사 때 다시 증인으로 소환할 것을 요구했다.


[뉴스출처 : 조계원 의원실]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제45회 국무회의 주재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캄보디아 사건에 대한 강력한 해결의지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와 사건 연루자들의 국내 송환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모든 방안과 자원을 최대한 즉시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비공개 회의에서는 외교부, 법무부, 경찰청의'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피해 대응현황 및 조치계획' 보고가 이어졌다. 우선 외교부는 15일 현지에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경찰청, 국정원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대응팀을 파견하며,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캄보디아 주요 범죄 지역에 대한 여행 경보 격상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협조를 견인하기 위한 가능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유관 부처·기관과 협의해 주캄보디아 대사관의 경찰 주재관 증원 등 인력 보강 등 대사관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관계부처 협력을 통해 해외취업 광고 모니터링, 가담자 처벌, 경각심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해외 현지 범죄단지 단속을 위해 동남아시아, 아세안과의 초국가적 범죄 대응 협의체 등을 활용해 해외 공조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이사부터 부동산까지, 글로벌 원스톱 서비스… 리맥스코리아–크라운 코리아 MOU 체결 (포탈뉴스통신) 글로벌 부동산 프랜차이즈 리맥스코리아가 글로벌 이사 전문기업 크라운 월드와이드 코리아와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맥스코리아는 해외 이주 고객들에게 크라운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이사 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게 되었다. 부동산과 이사는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에서 두 회사의 협력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 제휴로 이어졌다. 크라운 월드와이드 코리아는 60여 년의 글로벌 경험과 전 세계 60개국 200여 개 지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 및 개인의 해외이사와 리로케이션을 지원해온 글로벌 선도기업 크라운 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특히 기업 파견 이사, 럭셔리 이사, 리로케이션, 비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리맥스코리아는 110여 개국 14만 5천여 명의 에이전트가 활동하는 세계 최대 부동산 네트워크로, 국내외 매입·임대와 투자 서비스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리맥스코리아 관계자는 “부동산과 이사가 맞닿아 있는 고객의 필요를 고려해 전문 파트너와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이고 차별화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