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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속초시 평화경제특별구역 추가 지정 확정, 남북경협 핵심거점 도약 본격화

통일부, 10월 14일 평화경제특구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포탈뉴스통신) 속초시가 평화경제특별구역 추가 지정 대상지로 확정되며 남북 경제·관광협력 중심지로의 도약이 본격화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와 경기도 가평군의 평화경제특별구역 대상지역 추가 지정 내용을 담은‘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호혜적 남북교류협력 추진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속초시의 과거 이산가족 상봉, 해상 금강산 관광 운영 등 남북교류 경험과 천혜의 자연환경, 미래 먹거리를 연계한 평화경제특별구역을 지정하여 개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평화경제특별구역은 남북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경제협력 및 공동 번영을 목표로 지정하는 국가 전략 특화구역으로, 개발사업자 및 입주기업에 대한 인허가 간소화, 지방세 및 부담금 감면, 기반시설 구축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조치로 속초시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일곱 번째 평화경제특별구역 대상지로 지정된다. 이는 민간기업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속초시가 남북경협의 핵심 교두보로 성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국제 카페리와 크루즈선 모항을 갖춘 항만 인프라를 기반으로, 과거 해상 금강산 관광 노선인 속초-금강산(장전항) 항로를 확장해 향후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속초-러시아·일본까지 잇는‘평화 바닷길’을 통해 속초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해양 관광·교역 전진기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2028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을 연계하고, 양양국제공항의 접근성과 결합해 광역 교통축을 마련, 배후 복합물류단지 조성과 설악산-금강산을 잇는 국제관광 벨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벨트의 핵심 거점인 영랑호 일원에는 ㈜신세계센트럴시티의 민간자본 1조 376억 원을 투입해 수영장·박물관·식물원·생태공원·전망대 등을 갖춘 친환경 관광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교통·물류·관광 축의 원활한 구축을 위해 강원연구원과 협력해 ‘속초시 남북경제협력 기반 조성방안’을 연구 중이다. 또한, 통일부의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과 연계한 속초시 특화 평화경제특구 조성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 연구기관에 위탁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이번 평화경제특별구역 대상지역에 속초시가 포함됨으로써 접경지역 지정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지난 남북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의 중심도시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속초시가 남북경협의 전략적 관광거점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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