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홍성군은 홍예공원 내 스마트 헬스케어존이 올해 3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이후 9월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 2,516명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헬스케어존은 당초 충남도서관 후문과 충남보건환경연구원 후문 등 2곳에서 운영됐으나,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공사로 현재는 충남도서관 후문 인근 1곳만 운영 중이다. 현장에는 홍성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2명이 상주하며 디지털 기기 사용이 서툰 이용자들을 돕고 있다.
측정 가능한 항목은 혈압, 체성분, 스트레스 지수, 신장, 체중 등으로, 전용 앱을 설치하면 결과가 자동 저장돼 개인별 건강 상태를 전·후 비교할 수 있다. 또한 건강생활지원센터 전문인력의 맞춤형 상담과 관리도 받을 수 있어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용자 현황을 보면 여성 비율이 55.2%로 남성(44.8%)보다 높았으며, 주요 연령층은 홍북읍 젊은 인구 분포를 반영하듯 30대가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20대, 50대 순으로 나타났다.
임현영 홍성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스마트 헬스케어존은 운동과 건강 측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홍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