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사)세계직지문화협회는 올해 19회째를 맞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나만의 소중한 책 만들기’의 올해 우수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했다.
지난 7월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기록을 책으로 남기고 싶은 이들의 공모를 받아 단행본 49편, 북아트 17점을 접수했다.
이 중 1차 심사를 거쳐 40편의 출판도서를 선정한 뒤, 출판도서로 선정된 원고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2일 2차 심사를 진행해 단행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4편, 장려상 5편과 북아트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3점 등 입선작을 선정했다.
올해의 단행본 최우수상은 김정혜의 자서전 ‘사고 싶은 고추’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자기 삶의 일상적 소재들에 온기를 품어 진솔하게 기록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김원택 ‘너는 언제든 피어날 수 있는 꽃인 걸’ △곽명숙 ‘조용한 열정’ △양현희 ‘고난의 길에도 꽃이 핀다’ △김기성 ‘어느 58년 개띠의 세상살이’, 장려상은 △최병천 ‘몸부림’ △정우용 ‘내 삶의 모든 사람’ △정영자 ‘내 팔자 내 인생이여’ △정해월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문희석 ‘매곡 문병학의 회고록’이 뽑혔다.
북아트 최우수상은 김영주의 ‘그리운 편지’가 선정됐다.
할머니의 이야기 그리고 손녀의 이야기를 타임캡슐에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강은영 ‘꽃 그림 플래그북’, 장려상은 △김성심 ‘환혼’ △원정은 ‘가죽버닝수업’ △이미순 ‘우리 가족 요리책’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작품들은 올해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구루물아지트 2층 대회의실에서 전시된다.
전시 개막과 함께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