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하동‧산청군과 함께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시·도 및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5개 분야의 행정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대회로, 올해는 총 32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경상남도(통합돌봄과)는 ‘지열활력 제고’ 분야에서, 하동군은 ‘지역특화자원 개발’, 산청군은 ‘지역활력 제고’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장관 표창)을 받았다.
▮ 경상남도,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지역활력 제고 부문)
경남도 통합돌봄과는 복지·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섬‧산골지역‧정보소외지역 등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사업으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사업은 집 정리, 이동식 빨래방, 스마트 건강돌봄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한 최초 사례로, 전국 확산이 가능한 모범모델로 평가받았다.
▮ 하동군, ‘청년 농산업 혁신 플랫폼’(지역특화자원 개발 부문)
하동군은 농업‧바이오‧청년, 창업‧관광을 융합한 첨단 농식품 산업 육성을 목표로, ‘청년 농산업 혁신 플랫폼’을 구축했다. 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을 중심으로 농식품 클러스터 및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농특산물 수출 약 255억 원, 식품제조기업 연평균 성장률 13.9%, 기업 생존율 97.11%의 성과를 거뒀다.
▮ 산청군, ‘산청 X 이마트24: 지역 상생의 새 지평’(지역활력 제고 부문)
산청군은 행정안전부, 이마트24와 함께 지역 우수 특산물을 활용한 신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전국 유통망을 통해 공급하는 ‘상생 유통모델’을 구축했다. 지난 5월 21일 삼자 협약 이후 6월에는 ‘불고기부추김밥’, ‘곶감말랭이모찌’ 등을 출시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천하며,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