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의성군은 오는 10월 20일까지 ‘2026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은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어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의성군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과 농어업법인으로, 개인은 최대 2억 원, 농업법인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경우 개인은 5억 원, 법인은 10억 원 한도 내에서 연 1%의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조건은 △시설자금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 △운영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자녀 농어가 특별 지원제도’가 신설되어, 두 자녀 농어가는 0.7%, 세 자녀 이상 농어가는 0.5%의 초저금리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가 및 법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사업에 총 24억 원이 선정되어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산불피해 농가 100호에 10억 원을 지원해 피해 극복을 도왔고, 청년농 스마트팜 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금이 청년농업인과 스마트팜 경영체의 안정적 정착과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어려움 해소와 미래 농업 기반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의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