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일쉼지원센터는 치유상담실 개소 3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성과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그간 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감정노동자 지원에 협력해온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등 12개 기관의 대표, 실무자 등이 참여해, 상담실 운영 3주년을 축하하며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에 함께했다.
행사는 ▲치유상담실 운영 성과 공유 ▲개인상담 성과 분석 결과 발표 ▲향후 발전방향을 나누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지난 3년간 총 3,379명의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개인 치유상담, 위기감정노동자종합심리평가, 직종별 집단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왔다. 특히 감정노동자의 직종별 특성을 반영한 집단 프로그램은 당사자 조직과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며 그 성과를 지역으로 확산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협력기관 대표, 상담사, 내담자 등이 패널로 참여해 센터의 프로그램 참여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내담자 패널은 “치유 상담 경험이 삶을 위험군에서 일반군으로 이끌어주는 길잡이가 됐다”며 치유상담실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이밖에도 센터는 감정노동자의 건강증진과 일상 회복을 위해 ▲건강증진 정기강좌 ‘세움’ ▲‘세움테라피’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감정노동자의 회복을 위한 웰빙룸·힐링룸 등 회복·쉼 공간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참여기관 : 부천도시공사, 부천시여성다문화과,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부천시노동복지회관,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천여성노동자회, 순천향의료원 노동조합, 스마티엔캐어, 한국노총부천김포지역지부 등
[뉴스출처 : 경기도 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