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전남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김선형 교수(사진)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새건축사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젊은건축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매년 차세대 건축가를 발굴하기 위해 수여되는 대표적인 건축상이다. 심사위원단은 “목조건축의 구조적 섬세함을 집요하게 탐구했다”고 평했다.
김 교수는 CLT·모듈러 등 현대적 목구조를 실증적으로 한국적 조건에 적용하는 실험을 이어오고 있으며. 교육에 있어서도 학생들에게도 습식(Formwork)과 건식(Framework) 구조를 비교해 목구조를 설계 논리를 강조하고 있다.
김 교수의 대표작으로는 홍천 위켄드74(포레스트 에지), 광주시립무등도서관 리모델링(조립식 도서관), 여의도 파크원 타워 아트 파빌리온 등이 있다.
김선형 교수는 “이번 수상은 성취보다 과정의 기록”이라며 “‘무엇을 짓느냐’보다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잡아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출처 : 전남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