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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광주광역시, 혁신제품 ‘테크니컬 투어’ 열어 창업기업-수요기관-투자자 연결해준다

보건환경연구원서 ‘무전력 조리매연 저감장치’ 실증 지원

 

(포탈뉴스통신) 광주시가 전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주방에서 조리할 때 매연을 효과적으로 걸러내는 혁신기술 제품인 ‘이에스지(ESG) 조리매연 저감장치’에 대한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창업기업인 에어데이터랩㈜이 개발한 ‘이에스지(ESG) 조리매연 저감장치’의 실증 현장을 소개하는 ‘테크니컬 투어’를 지난 11일 오후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개최했다.

 

‘테크니컬 투어’는 창업기업의 혁신기술 제품이 단순 실증에 그치지 않고 매출과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제품 수요기관-투자자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실증 현장에는 이동혁 에어데이터랩㈜ 대표와 광주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시교육청, 투자자 등이 참석해 실증 제품의 작동 원리와 성능을 직접 확인했다.

 

에어데이터랩㈜의 ‘이에스지(ESG) 조리매연 저감장치’는 전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전력 방식으로 ▲활성탄 ▲프리필터 ▲카본필터 단계를 거쳐 조리할 때 발생하는 매연을 효과적으로 걸러낸다. 모듈형 설계로 급식시설 규모에 맞춰 설치할 수 있으며, 전기 사용이 없어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실증에 참여한 보건환경연구원 급식실 조리원은 “이전에는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가 조리실로 많이 유입됐는데 장치 설치 후에는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제품 가격 경쟁력은 우수하다”면서 “연간 유지비용을 줄일 수 있다면 더욱 효과적이겠다”고 평가했다.

 

한 투자자는 “이 장치는 급식실 주변의 외부 대기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급식실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이 인근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데이터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에어데이터랩㈜은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증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학교 급식시설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시는 창업기업이 혁신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실증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과 테크니컬 투어를 통해 우수한 혁신기술이 시민 생활 속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현재 49개 기업을 선정, 제품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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