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정선군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농업인들이 임대 농기계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27일까지 수확용 임대농기계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군에서 운영 중인 정선본소, 신동분소, 화암분소, 임계분소 등 4개 임대사업소의 탈곡기 등 수확용 농기계 120여 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정비 내용은 오일, 벨트, 날 교체 등 주요 소모품 교체와 안전점검으로,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장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현재 트랙터를 비롯한 48종 559대의 농업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올해도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연말까지 연장해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3,000여 명의 농업인이 임대료 감면 혜택을 통해 약 1억 4천만 원의 영농비를 절감했으며, 올해는 2억 원 이상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군은 관내 75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기술교육’을 추진해 농업인들에게 자가 정비 능력을 높이고, 농기계를 무상 수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경천 정선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수기 영농현장에서 농업기계는 농업인들의 손발과도 같다”며,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임대농기계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수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정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