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맑음동두천 -9.5℃
  • 맑음강릉 -3.6℃
  • 맑음서울 -7.8℃
  • 구름많음대전 -4.9℃
  • 맑음대구 -3.0℃
  • 맑음울산 -2.3℃
  • 광주 -1.4℃
  • 맑음부산 -1.1℃
  • 흐림고창 -2.6℃
  • 제주 3.3℃
  • 맑음강화 -8.7℃
  • 구름조금보은 -5.5℃
  • 맑음금산 -4.7℃
  • 흐림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0.5℃
기상청 제공

연예/방송

‘백번의 추억’ 80년대 신입 안내양 역의 신예은, “MZ 세대도 충분히 감동받을 수 있는 작품” 확신...그 이유는?

 

(포탈뉴스통신) JTBC ‘백번의 추억’ 신예은이 “80년대가 배경이지만, MZ 세대도 충분히 감동받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확신했다. 그 배경엔 작품이 가진 감성과 추억의 힘이 있었다.

 

9월 13일 첫 방송되는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신입 안내양 ‘서종희’ 역을 맡은 신예은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MZ 세대를 대표하는 대세 배우. 그런데 그녀가 이 작품을 통해 시대적 감성에 깊은 울림을 받았다고 한다. “내가 느낀 그 시절은 정이 오가는 사회였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사람 간의 정으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던 그 시절의 청춘은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 특히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자존심도 내려놓고 뜨겁게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에서 감동을 느꼈다”는 것이다.

 

직접 보진 못했지만, 안내양이란 직업에 대해선 신예은만의 특별한 추억이 자리했다. “어린 시절 즐겨본 만화 '검정 고무신'에 등장한 버스 안내양의 모습이 특히 인상 깊었다. 그래서인지 나에겐 익숙하고 친숙한 존재였다”는 것.

 

더불어 신예은은 “주변 어른들께도 여쭤봤는데, 모두 그 당시 안내양에 대한 흥미로운 추억을 갖고 계시더라. 이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사랑을 받을 수 있겠다고 확신한 순간이었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래서 그 시절을 지나온 사람들은 “그땐 그랬지란 진한 추억을”, 그 시절을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감동적 향기와 온도를 진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녀가 연기하는 종희는 청아운수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입 안내양. 화려한 외모에 언제나 당찬, ‘걸 크러시’ 매력의 소유자다. 신예은 역시 “처음엔 멋있고 쿨한 매력이 인상 깊었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촬영이 진행될수록, 종희는 어느새 응원하고 아껴주고 싶은 친구가 됐다.

 

“MBTI로 분석해보자면, 종희는 ESFP다. 겉으로는 단단하고 이성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마음이 여리고 섬세하다. 함께할수록 정 많고 보호받아야 할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게 신예은의 설명이다.

 

더불어 ‘백번의 추억’에선 신예은이 복구한 80년대 ‘패피’(패션 피플)의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 “나만 알고 있는 종희의 매력은 패션 센스와 타고난 안목이다. 의상을 통해 이를 자연스레 보여주고 싶어 많이 찾아보고 노력했다. 시청자분들에게도 이런 게 소소한 재미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동료 안내양 ‘고영례’ 역을 맡은 김다미와의 ‘단짝 케미’는 이 작품의 메인 관전 포인트. 그럼에도 “우정이란 감정이 처음엔 어려웠다”고 솔직히 털어놓은 신예은은 “그런데 어느 순간 영례 얼굴만 봐도, 이름만 불러도 울컥하게 되는 관계가 되더라”라며 그 감정에 깊이 빠져들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래서 가장 애정하는 장면 역시 티저 영상과 스틸컷으로 먼저 공개된 기숙사 옥상 씬. “영례의 꿈을 듣던 그 순간의 공기와 감정이 지금도 또렷하게 남아 있다”고 회상도 이어졌다.

 

그래서 김다미에게 특별한 고마움을 남기기도 했다.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소중한 존재를 다미 언니와 함께 만들어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는 신예은.

 

진심을 가득 담아 준비한 작품을 통해 보여줄 그녀만의 아름다운 추억이 작품을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불끈 샘솟는다.

 

‘백번의 추억’은 인생 히트작 메이커 양희승 작가와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후속으로 오는 9월 13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출처 : RNX]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 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 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있는 따뜻한 곳이다. 이에 이번 일정도 성탄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고, 종교를 넘어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사회적 통합의 가치를 되짚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먼저 해인교회에 도착해 이준모·김영선 목사님 부부를 만나 “가장 낮은 곳에 예수님이 임하셨던 모습 그대로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이곳에서 성탄 인사를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 목사님들도 “낮고 초라한 곳에 오신 아기 예수님처럼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을 보듬는 대통령이 되어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환담 후 대통령과 영부인은 목사님 부부, 그리고 약 130명의 해인교회 교인들과 함께 성탄 예배를 드렸다. 예배를 마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