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오는 9월 5일(금)과 6일(토) 양일간 구청 2층 다목적강당과 광장에서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성평등 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며, 성별에 따른 차별을 해소하고 상호 존중과 평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됐다. 정부와 지자체, 민간단체가 함께 다양한 교육·문화·캠페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든 시민이 성평등한 사회 실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첫째 날에는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과 방송인 박경림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과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며, 토크콘서트는 박경림의 양성평등 주제 강연과 함께 사전 공모로 선정된 구민 사연 토크로 꾸며진다.
둘째 날에는 동대문구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제작된 어린이 창작 뮤지컬 '나도 할 수 있어! 으랏차차'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편견을 극복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광장에서는 서울형 키즈카페가 운영되며 레이싱 트랙, 역할놀이(캠핑·주방·건축), 신체놀이(밸런스 세트·클라이밍), 블록놀이, 아뜰리에 등 5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양일간 강당 앞 아트갤러리에서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6일에는 푸드트럭도 함께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토크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키즈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양성평등의 가치를 나누고, 평등한 사회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림 토크콘서트와 어린이 뮤지컬은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구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토크콘서트 사연 공모는 8월 20일까지 네이버폼에서 접수 가능하다. 토크콘서트는 300명(1인 2매), 뮤지컬은 400명(1인 4매) 선착순 마감이며, 온라인 접수 미달 시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