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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가덕면 창작실험실, 최아인 개인전 '사이' 개최

금속으로 담아낸 경계의 풍경

 

(포탈뉴스통신)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8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청주공예협회 주관의‘지역 공예작가 연계 전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아인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사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 '사이'는 금속이라는 물성을 매개로 자연과 감정 사이의 거리감을 탐구하며‘존재 간의 경계와 연결’을 주제로 한다. 최아인 작가는 바다를 사이에 둔 서로 다른 존재처럼, 가까이 있으면서도 닿지 못하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보이지 않는 끈으로 이어진 관계의 긴장과 유대감을 조형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청주공예협회 소속인 그는 금속과 원석 표면에 유약을 입혀 소성하는‘칠보(七寶) 기법’을 활용해 작업한다. 칠보 공예는 여러 번 색을 덧입히고 구워내면 표면의 색감이 마치 색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며 금속 위에 빛과 감정을 담은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대표작 '너의 바다'는 바다를 마음에 비유한 작품으로, 푸른 빛의 금속 표면과 투명한 유약, 그리고 가장자리에 배치된 보석을 통해 내면에 다가가고자 하는 시선과 머물고자 하는 감정을 시각화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서로의 내면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더라도 그 안에 머무르고자 하는 마음이 존재함을 전한다. 관람객은 금속의 단단함 속에 흐르는 유연한 감성과 정지된 듯 이어지는 관계의 흐름을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최아인 작가는 금속 공예 공간‘온도잇(ONDO.IT)’을 운영하며 창작과 실험의 자리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제2회 KID JEWELRY 전국 공모전 동상, 제6회 보석문화상품 전국 공모전 동상, Hello Design Bell Art & Design Award 특별상에 수상한 바 있다.

 

전시는 8월 23일, 25일 제외한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전시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청주공예협회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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