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지역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해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나대용 융합과학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4~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5가지 컨셉으로 모빌리티 기반 실험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28일 과학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나대용 융합과학캠프를 빛가람초등학교에서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캠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나대용 융합캠프 사업 소개, 참가자 학생 대표 2명의 선서를 통해 안전하고 성실하게 캠프 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식 등을 가졌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나대용 융합과학캠프는 거북선을 만든 나주의 위대한 과학자 나대용 장군의 창의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했으며 2024년 20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참가자 규모를 확대했다.
총 5개반으로 분반별 20명씩 나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모집했으며 선발 참가자 모집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나대용 융합캠프는 지상, 해양, 항공, 우주, 인공지능 분야를 주제로 다양한 융합 탐구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의 체험형 부스 운영을 벗어나 토론, 설계 및 제작 등 전 과정을 학생 스스로 주도하는 프로젝트형 학습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특수 목적 차량, 자율 항해선, 초경량 비행체 등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모빌리티를 직접 제작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게 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가 함께하는 성과 공유회도 열려 학생들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성취감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캠프는 아이들이 과학적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며 협력과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력 중심의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는 영어교실 운영, 진로 탐색, 문화예술 체험, 지역 역사탐방, 예절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나주의 미래 인재 양성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