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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영농현장에서 필요한 실용회화 중심 한국어 교육 실시

 

(포탈뉴스통신) 고성군은 7월 26일 영오면사무소 2층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첫 수업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에 체류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작업 현장에서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수업에는 25명의 근로자가 교육에 참석했다.

 

군은 2025년 6월 말 기준 54농가에서 15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농장주와의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우선 근로자가 가장 많은 영오면 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본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오면사무소 2층에서 운영되며, 한국어 전문 강사가 참여해 △기초 인사말 △작업장 내 필수 어휘 △농기계 사용 관련 표현 △안전수칙 등 현장 상황에 필요한 맞춤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문화교육’도 함께 진행돼 근로자들의 지역사회 적응력과 소속감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었는데. 이렇게 배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한국문화도 함께 배울 수 있어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언어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영오면 지역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개천, 마암 등 타 지역으로의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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