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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도, 제천 청풍교 관광자원화 사업 밑그림 완성

버려진 다리가 청풍호의 자연과 역사를 잇는 문화·관광의 다리로 재탄생

 

(포탈뉴스통신) 충북도가 제천시 청풍면에 소재한 청풍교의 관광 자원화를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청풍교는 2012년 청풍대교 신설로 사용폐지된 후 흉물로 방치되어 오다 민선8기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으로 기존 철거 방침에서 새활용(업사이클링)을 통한 관광자원화로 방향을 전환했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충북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기초로 역발상과 창조적 재발견을 통해 기존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새활용은 그 핵심 가치 중 하나이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교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수·보강공사에 돌입하여 현재 거더 내·외부, 바닥판 단면 및 표면 보수를 완료했으며, 진행중인 교면 방수 포장 등을 오는 8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으로 지적된 미흡사항 전반에 대한 보수가 완료되면 이후 정밀안전점검을 재실시하여 안전 등급을 B등급 이상으로 상향시킴으로써 안전성을 철저히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관광자원화를 위한 개발 기본 구상안도 마련하고 있다.

 

청풍교가 위치한 곳은 고려시대 이전부터 ‘청풍’이었던 지역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표현한 ‘청풍명월’은 이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이며, 충청북도와 제천시의 상징이기도 하다.

 

도는 이를 청풍교 개발의 기본방향으로 삼아 청풍명월을 주제로 ‘다리 위 정원’을 구상하고 있으며, 청풍호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식재, 명월을 상징하는 관광 시설물을 설치하여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보행교로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청풍문화유산단지~청풍교 구간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최근 15억원을 지원하여 데크길 및 주차장을 설치, 청풍교 개방 시기에 맞춰 완공함으로써 방문객 편의와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발맞춰 제천시에서도 청풍교 개발을 계기로 주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청풍교 중심 둘레길 조성과 편의시설 설치를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청풍교는 청풍호반의 동과 서를 이어주는 가교로, 이를 걷기길로 활성화한다면 지난해 산발적으로 방문한 250만명의 방문객들이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순환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체류와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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