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원주시는 지난 21일 개최한 국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발로 뛰는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7월 23일 원주시 서병하 재정국장, 이병철 경제국장, 남기은 상하수도사업소장, 이수창 예산과장, 원주시 민간협력지원단 위원 등이 세종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기획재정부 황순관 국고국장과의 면담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창의센터 구축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 등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인 ▲국대도 원주 흥업-지정 우회도로 4차로 신설 등 4개 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도로건설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환경부 박소영 정책기획관, 환경부 수도기획과·생활하수과 등을 방문해 ▲노후상수관망 정비 ▲2026년도 원주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등 환경부 소관 주요 사업의 예산 확보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2025년도 상반기 정기분 특교세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주요 시 자체 사업의 부족 예산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원주시는 지난 7월 11일 조직개편으로 기획예산과가 기획과와 예산과로 분리되며 국도비전략팀이 신설된 만큼, 민간협력지원단 적극 운영 등을 통한 국비 확보 전담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치열해지는 정부예산 확보 경쟁 속에서 더 전략적이고 전문화된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서병하 재정국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국비 확보 역량을 한층 강화한 만큼,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할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원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