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김해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2025년 찾아가는 예술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예술행사는 관내 학교, 군부대 등 문화예술행사를 접할 기회가 적은 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공연팀이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연으로, 작년에는 영운중, 화정초 등 학교 7곳과 제52군수지원단에서 K-POP 댄스, 클래식, 국악, 버스킹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분성초 등 학교 6곳과 191공병대대를 비롯해 문화소외지역인 한림면에서 개최 예정으로 클래식 장르 ‘크레센도’, 풍물마당 덧베기 ‘국악판굿’ 등 지역 민간예술단체 공연을 비롯해 한림면에서는 면민이 선호하는 대중가요와 더불어 주민 행사와 연계한 공연이 진행된다.
또 김해문화의전당 내 경남음악창작소 출신 지역 뮤지션 ‘마그’를 섭외, 연계공연을 추진해 음악 창작 활동의 다양성 확보로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꾀한다. 내년에는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등 신규 수요지역을 파악해 행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진용 문화예술과장은 “찾아가는 예술행사 개최로 시민에게는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예술가들에게는 공연 활동 무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