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김해시 대동면의 마을-학교 협력 청소년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가 완료됐다.
이 프로젝트는 대동중학교와 대동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간의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학생 20여 명이 주체가 돼 학교 담장에 벽화를 조성한 마을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2차례 진행된 벽화 그리기는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고취하고 오래된 학교 담장을 생동감 넘치는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21일 오전 대동중학교에서 열린 벽화 조성 기념행사에는 학생과 교직원, 주민위원회, 주민, 김해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이번 프로젝트의 완성을 축하했다.
주민위원회 신창영 위원장은 “아이들과 주민들이 농촌 마을을 함께 가꿔 나가는 뜻깊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촌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김해시는 청소년들이 농촌 공동체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