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포항청년마인드링크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인 조기정신증 위험 청년들을 위한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온라인 상담 서비스는 대학생들의 방학 시기에 맞춰 심리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학은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시기이지만, 동시에 진로 불안과 심리적 고립이 심화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조기정신증 위험군 청년에게는 정서적 관리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대면 상담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심리적 문턱을 낮춘 비대면 상담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이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청년들의 경우 대면 상담에 대한 부담감이나 타인의 시선, 감정 표현의 어려움 등으로 상담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은데, 텍스트 기반의 온라인 상담은 익숙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이러한 진입 장벽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상담은 포항청년마인드링크 누리집 내 온라인 상담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조기정신증은 빠른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여전히 많은 청년들이 혼자 견디고 있는 상황”이라며, “온라인 상담을 통해 청년들이 편안하게 자신의 어려움을 털어놓고, 필요 시 전문 사회 자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