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정읍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치매극복선도학교인 정일중학교 신입생 76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하며 미래 세대의 치매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기반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따뜻하게 배려하는 ‘치매파트너’의 의미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파트너’는 초등학생 이상 시민 누구나 될 수 있으며, 기본 교육을 수료하면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정일중학교는 지난 2020년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이후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치매교육을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기초 이해 ▲치매환자와의 소통법 ▲치매파트너 활동의 실제 ▲우리나라의 치매정책과 현황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청소년들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돌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치매파트너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공공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파트너 교육 외에도 치매 조기검진,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