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광주광역시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 ‘추락 방지망, 이중으로’

민선 7기때부터 사고 예방 위한 총력 기울여

 

(포탈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제석산 구름다리 추락사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13일까지 구름다리 상‧하단 지점에 각각 추락 방지망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사업비 건의 등 다방면 노력= 남구는 9일 “제석산 구름다리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선 7기 시기부터 제석산 구름다리 안전성 검토 용역과 주민설명회 개최를 비롯해 안전시설 보강, 제석산 도로 터널 및 생태축 복원을 위한 국·시비 확보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실제 남구는 지난 2018년 김병내 구청장 취임과 함께 곧바로 TF팀 등을 구성해 제석산 절개도로 터널형 복원 사업을 검토하던 중 약 70~120억원 이상의 예산 조달 문제로 새로운 대안을 모색했다.

 

이후 차선책으로 지난 2018년 연말에 구름다리 난간 높이 보강과 함께 2019년 재난특별교부세 1억원으로 설치한 추락 방지시설, 2022년 구름다리 주변 28m 구간에 높이 2m 철조망 울타리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2024년 6월과 올해 6월 광주시에 방범용 CCTV 설치 협조와 제석산 터널 도로 복원을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5억원 지원(행안부 심사 중)을 건의했다.

 

또 올해 2월에는 환경부 주관 생태축 복원사업 공모에 40억원 규모의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방지망, 높이 10m·19m 지점 설치= 제석산 구름다리 추락 방지망은 2개 지점에 각각 이중으로 마련된다.

 

현재 이곳 구름다리는 도로 지면 기준으로 높이 36.2m 지점에, 길이 76m와 폭 2m 교량으로 연결된 상태다.

 

첫번째 추락 방지망은 지면에서 높이 19m 지점에 길이 49.5m, 폭 20m 크기로 설치된다.

 

또 도로 위 10m 지점에는 두번째 방지망을 구축하는데, 교량 좌·우측 방향으로 길이 28m에 폭 10m 방지망 2개를 각각 설치하기로 했다.

 

남구는 두번째 방지망 설치를 위해 제석산 양쪽 경사면에 철골 구조물 등을 고정할 때 사용하는 앙카를 설치한 뒤 와이어로 추락 방지망을 연결할 예정이다.

 

방범용 CCTV 등 추가 구축= 이밖에 남구는 오는 8월까지 제석산 구름다리 주변에 방범용 CCTV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오는 9월께 위급 상황 발생시 긴급 구조를 요청하는 자살예방 전화기도 마련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그동안 구름다리 위 난간 보강을 비롯해 추락 방지시설과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을 보강했지만 지속적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스스로 생명을 마감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남구]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폭염 극심…국민 건강·재산 지키는데 가용 행정력 총동원"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기록적인 폭염에서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 부처가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폭염으로 인한 여러 피해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과거와 달리 장마가 일찍 끝나고 폭염이 아주 극심해지고 있다"며 "기후변화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에 대한 대응도 부족함이 없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가능한 대책을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며 "각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들이 보유한 무더위 쉼터가 제대로 관리되는지도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농어촌 대책도 챙겨봐야 한다"며 "유례없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급증해 축산농가의 고통이 큰데, 관계부처들이 소방차나 가축방역차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급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 빠르게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송풍팬, 영양제 등의 지급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식 어가 피해와 관련해서도 "수산생물의 안전 및 어업인의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